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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 팬데믹 결혼하기 전 제 취미 중 하나가 보드게임인 것을 와이프도 알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조금은 관심이 있고요. 단지 와이프가 저하고 하면 감정 상할 정도로 당할 것 같아서 같이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협력형 보드게임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그런 보드 게임도 있냐고 반문하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게임으로 할 지 고민하다가 스테디 셀러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유명하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팬데믹을 구입하였습니다. 비교적 규칙도 간단해서 익히기도 쉽고요. 그리고 지금은 저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묘하게 승부욕을 자극하는 지 지면 진심으로 분해하네요. 요즈음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 시간에 틈만 나면 한 판 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확장팩 추가..
포켓몬 - 팽도리 와이프가 여름을 맞아서 잠옷도 포켓몬 잠옷으로 사다 놓았습니다. 제 잠옷은 잠만보 잠옷이고, 와이프 잠옷은 팽도리 잠옷으로요. 그리고 스스로를 계속 팽도리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팽도리 피규어를 하나 사다 놓았습니다. 중간 단계인 팽태자는 상품이 없는 것 같으니 엠페르트 계열은 다 모았습니다. 밑에 아크릴 판은 어차피 사서 모으는 거 밑에 대가 있는 게 낫지 않겠냐면서 와이프가 다이소에서 사다 주더라고요. 옆에 피카츄는 사진 찍을 때는 같이 올렸는데 너무 덩치가 좋아서 평소에는 그냥 옆에 치워놓앗습니다.
FGO - 서머캠프 복각 종료 우미인의 개그 본능이 폭발했던 서번트 서머 캠프의 복각이 돌아왔습니다.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는 다시 한 번 더 읽어도 재미있네요. 이번에도 키득키득 웃으면서 끝까지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수영복 키아라 하나만 더 얻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가지고 있는 호부 정도만 돌렸으면서 거기까지 바란 것은 사치겠죠. 역시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이벤트 내내 공격력 보너스 넉넉하게 받아서 키아라 - 캐밥 - 캐밥으로 거의 대부분의 던전을 돌았습니다. 챌린지 던전은 이미 공식이 된 히미코 - 캐밥 - 멀린으로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돌파하였습니다. 서머의 이리야는 나이 먹은 유저에게 특공을 가합니다. 다시 보아도 아프네요. 또 하나의 인연레벨 10 달성자가 생겼습니다. 람다릴리스도 이제 인연레벨 10이네요..
블로그 대문 - 결혼하고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블로그에 대문이라는걸 만들어봅니다. 이 대문을 만드는 목적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위해서인데 현재 블로그 계획을 맨 앞에 적어서 스스로가 잊지 않도록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블로그 맨 앞에 고정적으로 위치하며 운영 방침과 운영 계획을 적어놓습니다. --------------------------------------------------------------------------------------------------- 1) 운영 방침. 올해를 기점으로 블로그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려고 합니다. 신변 잡기적인 글이나 근황 글은 이곳에 더 이상 올라오지 않습니다. 좀더 적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글은 더 이상 발행하지 않습니다. ..
FGO - 그레일 라이브 및 성배 전선 종료 그레일 라이브 이벤트를 종료했습니다. 저번에는 아키하바라에서 쇼핑을 하면서 탑을 올라가더니 이번에는 아이돌을 육성해서 그레일 라이브에서 우승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네요. 요즘 들어서 세계를 구하는 것 빼고는 다 하는 칼데아입니다. 다음에는 산으로 서머 바캉스를 갈 차례이죠. 이번 이벤트에 대한 감상은 영의는 이뻤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이상의 장점을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재미있다고도, 감동적이었다고도 말하기 힘들고, 배포 캐릭터로 나온 포리너 XX의 캐릭터도 뭔가 애매하고 말이죠. 원본의 귀여운 맛이 영 살지가 않더라고요. 미스 크레인은 소재도 살짝 애매한데 별로 맛있게 요리된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캐스터라서 도전해서 가진 성정석을 거의 다 털어서 아슬아슬하게 뽑았습니다. 단 한 번의..
마블 스냅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시즌 종료 마블 스냅 시즌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번 주 화요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비브라늄을 달성하였습니다. 79.7까지는 갔었는데 결국 80을 달성하지 못하네요. 마지막에 80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등반에 사용한 덱입니다. 패트리어트를 활용한 울트론 덱입니다. 사용한 이유는 그냥 울트론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패트리어트가 안 잡히면 답이 없는 덱이라는 단점 때문에 결국 매직까지 넣고 돌려야 하더라고요. 진짜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파워가 나오는 매력은 있습니다. 갤럭투스 견제를 위해서 데브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 없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지난 시즌 3풀 선택 카드로 매직을 받았는데 갑자기 사용할 수 있는 덱이 확 늘어서 놀랄..
코로나 Reloaded(1) 작년에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어마어마하게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서는 후련한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지독한 질병에 더 이상 떨면서 살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전에 비해서 방역 수칙을 건성으로 지키긴 하였지만 지난 1년 간 코로나에 감염된 적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마침내 회사의 방역 수칙도 변경되면서 출퇴근할 때, 마스크를 벗고 다니기 시작했고요. 하지만 역시 방심은 최대의 적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학기가 시작한 3월 내내 힘들어했습니다. 원래 방학이 긴 만큼 3월에 적응하기가 힘들다고 하고, 원래는 방학 때 필라테스를 다니는 등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어(?) 놓는다고 하는데 결혼식에 신혼 생활이 겹쳐서 이번에는 운동을 통 하지 못했다고 하고요. 하지만 지난주는 특히..
FGO - 화이트데이 &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 종료 2023년 3월의 이벤트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인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 슬랩스틱 뮤지엄' 과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이었습니다. 성배괴도는 아마쿠사 시로를 주축으로 박물관에서 전투를 배제한 방식으로 성배를 탈취하는 소극장이었습니다. 딱히 무거운 내용도 아니었고, 분량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이벤트였습니다. 다만 아마쿠사와 보이저라는 인기가 없는 픽업이어서 저도, 프렌드도 이벤트 예정이 없는 상태에서 평소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재화를 모으는 것이 의외로 만만치 않더군요. FGO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은 며칠 일찍 마무리하였습니다. 백중탑 계열 이벤트로 몰아서 하기 힘든 대신에 스태미너 소모가 적어서 서번트 풀이 든든하면 든든할수록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목표를 달성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