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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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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호라이즌 / 이영도 저 / 황금가지 1.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공통수학을 몇 십번이나 읽었는지 모릅니다. 경시반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이미 중학교 시절 수2까지 진도를 나갔음에도 불구하고요. 왜냐면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다가 이해가 안 될 때 기초가 부족함을 탓하는건 고질병이거든요. 독서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더 심하기까지 합니다. 앞 부분에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뒷내용을 읽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영도 작가의 신간인 '오버 더 초이스'를 사기 전에 이걸 무조건 다시 읽어야 합니다. 2. 몇 년 전 생일 선물로 받은 이 책은(마침 이 선물을 준 사람과 어제 저녁을 같이 먹었죠.) 가지각색의 종족이 섞여사는 제국 변두리 도시의 보안관 조수인 티르 스트라이크가 겪는 여러 가지 사건과 모험을 그린 ..
철권 7FR - 최고 계급 갱신 노랑단 기념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컨셉은 러시아 비밀 경찰입니다. 솔직히 저도 아직까지 계속 올라가는게 신기합니다. 노랑단 초입에서 막혀서 녹단과 노랑단을 오갈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잡기도 못 풀고, 근접전 능력도 바닥을 기기에 기본기 좋은 사람과 만나면 막막합니다. 특히 근접전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부캐 연습조차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 양분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 패턴과 특수자세 유저입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제가 거의 전승을 자랑하는 녹티스와 샤오유인데 제 계급의 녹티스는 칼 던지기, 하단 창, 대검 돌리기 3가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칼 던지기는 피할 필요도 없이 막으면 일방적으로 유리한 이지선다로 이득을 누적시키면 되고, 하단 창은 중거리에 기합 소리 듣고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