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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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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스테를 그만 둡니다 며칠 전에 찍은 로그인 900일 달성 보상입니다. 우즈키 SSR과 카나코 SR로 이 게임을 시작한지 벌써 2년 반이나 되었네요. 이 게임을 그만두게 된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입니다. 가장 크고 중요한 이유는 더 이상 게임이 즐겁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서 '그래도 12만 보상은 받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28일 밤에 대전에서 대학교 친구들과 놀고 1일 저녁에 돌아오느라 이틀을 쉰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2일 날 그걸 벌충하는데 마치 밀린 과제를 어거지로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다짐 중에 하나가 '게임을 두번째 일로 만들지 말라.'는 것인데 어느새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제 핸드폰의 문제입니다. 제 핸드폰이 사용한지 3년이 넘어가면서 체감이 될 정도로 성능..
1년의 마지막 날, 대 가챠의 시대가 개막되었다(3) 마지막으로 오늘 3시부터 신데페스가 시작하는 데레스테입니다. 저번 페스 때 필요한 카드를 빠르게 입수하는데 성공하여 스타를 많이 남겼기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표는 가지고 있는 스타의 절반 정도로 페스 한정을 입수한 후에 신년 한정을 위해 여유 스타를 남겨놓는 것이었습니다. 10연, 20연 모두 헛물만 킨 후에 30연에 처음으로 황금 종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 번째는 클라리스, 비쥬얼 4초 스코어 SSR, 이번 달에 새로 나온 카드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카와시마 여사, 보컬 올라운더 8초인데 현재로서는 료와 역할이 겹칩니다. 그 후에 흰 봉투 하나 넘기고 로딩없는 무늬 봉투가 떴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열었지만 그래도 중복 중에서는 최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 미카는 포텐셜 25단..
데레스테 - 메가페스포 발사 1. 오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데페스의 날이었습니다. 원래 주기로는 3월 말, 6월 말, 9월 말, 12월 말에 하는 것이 정상인데 완전히 어그러진 것 같습니다. 10월 말, 1월 말 이런 식으로 한 달 씩 뒤로 밀리는 것인지 아니면 페스를 좀더 자주하려는 계획인지 모르겠네요. 페스를 예상하지 못하고 직전 마유 복각에 온 힘을 쏟아부은 지인에게 잠시 묵념. 2. 올해 들어 페스 때마다 헛스윙만 하고 있는지라 이번 페스에서는 좀 만회하고 싶었습니다. 일단 저번 스카웃 티켓 구입하면서 같이 받은 10연차 티켓 하나와 단차 티켓 2장. 그리고 70연차가 가능한 스타 쥬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시에는 이미지 프로세싱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어서 바로 굴리지 못하였고 끝나고 프로젝트 회의를 하러 이동하는 길에..
데레스테 - 접으라는 법은 없군 어제 축구 전반전 끝나고 막간을 이용해서 돌려서 먹었습니다. 첫 프린세스 카드이자 두번째 한정 쓰알입니다. 페스 확률이 6%로 상향되었음에도 최근 페스에서 55연차 동안 리카 중복 한 장 먹은 것 이외에는 쓰알을 먹은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근 반년이 지나도록 악곡 하이스코어 갱신이 안 되는게 답답하고 플레이의 의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짜 70연에서 뭐라도 먹지 못하면 깔끔하게 접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접지 말라고 바지가랑이는 붙잡아 주네요. 파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고민 좀 해봅시다. 일단 당연히 센터는 모리쿠보이고, 스킬은 스코어+콤보 9초입니다. 여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쿨 카드 중에서 가장 총합 어필이 높은게 코우메고 7초 스코어. 히나는 슬프게도 코우메도 동일한 7초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