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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연장전 한번 더 로로나의 아틀리에 연장전도 다시 한번 종료하였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할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장비를 원하는 만큼 맞추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취향대로 장비 셋팅을 완료하였습니다. 무기는 베테랑 스킬 / 페이탈 페인 / 히어로 마인드 / 시공 정령의 힘 / 파워 히터입니다. 마지막에 마키나 영역 보스 잡을 때, HP 흡수 계열 하나 넣을 걸 후회를 좀 하긴 하였는데 이대로도 잡히더군요. 만약 다시 한 번 클리어하라고 하면 시공 정령의 힘을 제외하고 소울 이터를 넣었을 것 같습니다. 방어구는 엘레멘탈 가드 / 하드 코드 / 소닉 무브 / 스페셜 가드 / 디펜더입니다. 디펜더와 라이프 가드 중에서 고민하긴 하였는데 포션 값 덜 먹는 디펜더가 더 낫지 않나 싶어서 이쪽을 골랐습니다..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본편 한번 더 이번에 알란드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로로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로로나의 목표는 1회차 플레이로 다음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1) 모든 캐릭터의 엔딩 조건 달성 2) 모든 파이 제작 3) 모든 왕국과제를 세부과제까지 전부 수행 4) 에스티의 의뢰 전부 수행 5) 대장간 아저씨 가발 이벤트 6) 코오루 군 이벤트 7) 본편에서 제작할 수 있는 최고 성능 장비 제작 8) 인기도 100% 9) 철거인 처치 그리고 모든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100만 콜도 모아보려고 했는데 장비 만들면서 그거까지 할 여유는 없더군요. 장비 이야기를 하니 그릇의 언령 없이 장비를 만들려니 코스트가 부족해서 뭔가 하나씩 이가 빠진 것 밖에 못 만들겠더라고요. 장비 만드..
마리의 아틀리에 Remake ~잘부르그의 연금술사~(2023) 넘버링 A1, 아틀리에 시리즈의 첫 작품인 마리의 아틀리에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했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원점이라고 하면 듣기는 좋겠지만 옛날 게임답게 단순하면서 불친절한 물건이라서 요즘 게임 팬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스팀판을 구입해서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다 획득한 다음에 감상을 말하면 굉장히 애매한 작품입니다. 그래픽을 일신하고, 캐릭터 개인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는 보였지만 바꿔말하면 진짜 최소한의 성의만을 보였습니다. 하다못해 연금 레벨과 전투 레벨도 분리하지 않는 등 뼈대가 되는 시스템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고, 그래서 중요한 게임성이 옛날 그대로입니다. 특성도 없고 성능 차이도 없는 단순한 연금 시스템 때문에..
FGO - 2부 6장 종료 지난 주에 이글루스가 수명을 다 하였습니다. 저의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얼음집이 지구 온난화를 맞아서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네요. 요즘 뭘 하나 찾아보려고 해도 글이 아닌 유튜브 영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살 길을 찾아서 전자 세계로 피난해 간 활자 문화가 점점 더 막다른 곳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이 블로그도 언제까지 운영하고 언제까지 남아있게 될 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하는 FGO 포스팅입니다. 2부 6장이 진짜 다른 챕터에 비해서도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다 읽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Marvel Snap은 그만 두었습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하고 쉬는 시간마다 만지작거리고 있어서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T..
포켓몬 - 블래키 어제 와이프 안경 맞추려고 나간 김에 6월 달 새 친구도 데려왔습니다. 이브이 진화체 중에 하나로 엄청난 내구로 배틀타워에서 맹활약하였던 블래키입니다. 덤으로 흑단 같은 검은 몸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이브이 진화체 중에서 상당히 이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잠만보를 사려고 했는데 블래키도 좋아하는 포켓몬이라서 기분이 좋네요.
보드게임 - 팬데믹 결혼하기 전 제 취미 중 하나가 보드게임인 것을 와이프도 알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조금은 관심이 있고요. 단지 와이프가 저하고 하면 감정 상할 정도로 당할 것 같아서 같이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협력형 보드게임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그런 보드 게임도 있냐고 반문하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게임으로 할 지 고민하다가 스테디 셀러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유명하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팬데믹을 구입하였습니다. 비교적 규칙도 간단해서 익히기도 쉽고요. 그리고 지금은 저 이상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묘하게 승부욕을 자극하는 지 지면 진심으로 분해하네요. 요즈음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 시간에 틈만 나면 한 판 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확장팩 추가..
포켓몬 - 팽도리 와이프가 여름을 맞아서 잠옷도 포켓몬 잠옷으로 사다 놓았습니다. 제 잠옷은 잠만보 잠옷이고, 와이프 잠옷은 팽도리 잠옷으로요. 그리고 스스로를 계속 팽도리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팽도리 피규어를 하나 사다 놓았습니다. 중간 단계인 팽태자는 상품이 없는 것 같으니 엠페르트 계열은 다 모았습니다. 밑에 아크릴 판은 어차피 사서 모으는 거 밑에 대가 있는 게 낫지 않겠냐면서 와이프가 다이소에서 사다 주더라고요. 옆에 피카츄는 사진 찍을 때는 같이 올렸는데 너무 덩치가 좋아서 평소에는 그냥 옆에 치워놓앗습니다.
FGO - 서머캠프 복각 종료 우미인의 개그 본능이 폭발했던 서번트 서머 캠프의 복각이 돌아왔습니다.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는 다시 한 번 더 읽어도 재미있네요. 이번에도 키득키득 웃으면서 끝까지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수영복 키아라 하나만 더 얻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가지고 있는 호부 정도만 돌렸으면서 거기까지 바란 것은 사치겠죠. 역시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이벤트 내내 공격력 보너스 넉넉하게 받아서 키아라 - 캐밥 - 캐밥으로 거의 대부분의 던전을 돌았습니다. 챌린지 던전은 이미 공식이 된 히미코 - 캐밥 - 멀린으로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돌파하였습니다. 서머의 이리야는 나이 먹은 유저에게 특공을 가합니다. 다시 보아도 아프네요. 또 하나의 인연레벨 10 달성자가 생겼습니다. 람다릴리스도 이제 인연레벨 10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