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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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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FC Evolution(2015) 1회차 클리어 봄에 Falcom의 YS 시리즈에 손을 댄 후부터 같이 노는 후배 중에서 궤적 시리즈 같이 하자고 노래를 부르는 녀석이 있어서 결국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운이 정말 좋은게 VITA와 FC Evolution을 트로피가 0%인 상태로 전부 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빌려서 하면서도 마치 신품 게임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궤적 시리즈는 전혀 모르지만 영웅전설 시리즈는 저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소년, 소녀의 여행으로 시작된다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정체성에 충실한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엔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당시 팬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던 새드 엔딩이었다고 하던데 솔직히 제 감상은 우리 집 강아지가 사고 치고 지레 겁먹어 가출했다 정도의 감상이어서 다음 작에서 찾은 다음 끌어안..
FGO - 돌아온 할로윈 1. 한국 FGO도 처음으로 복각 이벤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에 찾아왔던 할로윈과 캐스터 바토리가 다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저번 할로윈에서 하지 못한 것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할로윈 프린세스'는 저번 이벤트에서 6장을 얻어두어서 이번에 두번째 풀돌을 만들었고, '메이드 인 할로윈'은 저번에 3장 밖에 얻지 못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풀돌을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목표로 할만한 것이 없네요. 이벤트 볼륨 자체도 최근 이벤트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초라할 수 밖에 없고요. 2. 이번 이벤트는 그 동안 제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체감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다들 이번 이벤트 던전이 저난이도라고 하지만 작년에도 저런 던전도 고생하며 돌았었죠. 하다못해 도저히 체력 40만인 바토리를 잡지..
건강 관리, 그리고 건강 관리 지난 달 건강 검진 이후로 스스로 엄격한 건강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운동량을 대폭 늘려서 퇴근하여 집에 10시 반에 도착하면 50분 동안 집 안에서 실내 사이클 운동을 하고, 추가로 아령을 100번 씩 합니다. 운동을 끝내고 샤워를 하면 자정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단순히 운동량을 늘린 것 뿐 아니라 식사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세 끼 식사 중 육류 섭취를 최대 1회로 제한하였고, 술과 커피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떡볶이 같이 매운 음식이나 돈까스 같은 튀김도 거의 먹지 않고, 라면조차도 최대한 피하고 꼭 먹고 싶을 때는 대신 우동을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 결과 나름대로 성과를 얻었습니다. 어머니조차 얼굴살이 쪽 빠졌다고 하실 정도였고 실제 체중이 66kg 대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면서 팔에 근육이 붙어서 드..
한글날 국기 계양 1.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국기 계양을 합니다. 2. 이번 주는 여기 저기 축하해주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공무원 5급 시험에 합격한 후배를 축하하기 위한 모임이 있고, 주말에는 세종시로 친구 집들이에 갈 예정입니다. 뭔가 제가 뒤쳐지는거 같아서 살짝 조바심이 나기도 하네요.
소녀전선 - 제조 확률업 이벤트 결과 1. 제 지휘부에 일어난 참사를 잘 묘사한 gif입니다. 우유 나빠요. 이번 제조 확률 업 이벤트에서 신규 인형을 단 하나도 얻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업적을 받았습니다. 2. 그래도 빙고 이벤트를 끝까지 하여 (아무리 봐도 79식인) JS 9을 획득하였고, 9지역 파밍을 하여 한정 인형인 Ak5를 획득하였습니다. 제 취향인 외모라서 비밀병기 티스를 휴가 보내고, 새로운 부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성격이나 설정은 또 제 취향이 아니어서 한 1주 후에 티스가 다시 복귀할 것 같습니다. Px4 스톰: HG, 일반제조 1시간 4분 C-MS: SMG, 일반제조 2시간 28분 K11: AR, 일반제조 4시간 11분 SPR A3G: RF, 일반제조 4시간 15분 88식: MG, 일반제조 6시간 28분 FP-6: SG..
서울 세계불꽃축제 보고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늘 쉬시는 날이라 어머니와 두 분이서 불꽃축제를 보러 가신다고 해서 저도 동참하여 가족 전원이 지하철을 타고, 여의나루 역으로 향하였습니다. 5시 반에 출발하였는데 이미 공덕역에서부터 징조가 보이더니 여의나루역에서는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서 찜통같은 지하철 역을 나서니 그래도 바깥은 좀 낫더군요. 적당한 곳에 앉아 미리 준비해간 햄버거와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 천천히 강가로 이동하였는데 사람이 참 많더군요. 우리나라 사람 뿐 아니라 곳곳에 알지 못하는 언어로 이야기하는 외국인도 많았습니다. 날도 선선하고 서울의 야경은 불꽃이 없더라도 꽤나 볼 만하였습니다. 잠시 후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불꽃이 올라오기 ..
FGO - 제 2회 네로제 종료, 재평가의 계절 1. 이번 주에 제 2회 네로제가 종료하였습니다. 작년의 제 1회 네로제는 영기 재림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유저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이벤트였고, 이번에도 그에 지지 않게 여러 가지 부족한 재료를 보충할 수 있는 풍요로운 이벤트였습니다. 특히 저는 당장 부족한 마나 프리즘을 보충하여 '퍼스널 레슨'을 끝까지 교환하였습니다. 제가 이번 이벤트 기간에 일 때문에 바쁘지 않았다면 조금 더 돌았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그럴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남긴 합니다. 예장인 조인트 리사이틀도 드롭을 얻지 못하여 풀돌을 하지 못한 것도 못내 아쉽구요. 2. 이번 이벤트에는 한 번만 클리어 가능한, 고 난이도 퀘스트들이 등장하였습니다. 그것 덕분에 평소에 드러나지 않았던 서번트들이 자신의 가치..
개천절 국기 계양 + 오늘의 일정 1. 개천절 국기 계양입니다. 2. 집을 나가 살고 있는 동생이 이사했다고 하길래 오전에 어머니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방문해서 점심을 사주고 왔습니다. 호주에 나가서 일할 생각이 있다고 하길래 나: 워홀 신청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아? 동생: 응, 나이 제한 걸려서 신청 못함. 나: 취업 비자 받아야 하는데 취업 비자 요즘 예전만큼 잘 안 준다고 하던데? 동생: 잘 나온다고 하던데? 나: 영어 점수 얼마나 나와? TOIEC이나 TEPS 시험 본 적 있어? 동생: 아니, 그런 시험은 친 적 없어. 일 하면서 외국인 친구들하고 얘기 많이해서 나 영어 잘함. 나: 그래도 비자 신청이나 취직 자리를 알아보려면 기본적인 증빙 서류가 필요하잖아. 동생: 그런거 필요없는 일자리도 많다고 하는데 굳이 영어 시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