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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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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이 끝나기 전에 게임 구매 늦게까지 학부생들 숙제 채점하고, 자기 전에 게임 쇼핑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걸로 적어도 봄까지 할 게임은 확보했네요. 이스 3의 리메이크 작품인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입니다. 이스 1,2가 만족스러웠기에 이스 시리즈도 천천히 모든 작품을 플레이할 생각입니다. 전장의 발큐리아 4.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참 전에 1을 마무리하고 포스팅한다는 계획을 잡아놓았는데 언제나 하려나요. 그 밖에 크로노 트리거도 고민을 좀 했는데 버그와 다운그레이드 이식이란 평이 거슬리고, 벌레공주는 당장은 손을 댈 것 같지 않아서 다음번 세일까지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고, 아틀리에 시리즈는 세일 폭이 높지 않아 굳이 이번에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보류하였습니다.
철권 7FR - 단 색깔을 바꾸었습니다 시즌 1은 녹단인 Brawler로 종료한 알리사 유저입니다만 시즌 2가 오면서 계급 올리기가 여러 모로 편해져서 좀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면서 그 때에 비해서는 실력이 좀 늘은 것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단 색깔을 바꾸었습니다. 숫자단에서 액자단으로 가는 것은 게임 시작이라는 기분이 강했고 액자단에서 처음으로 녹단을 가는 것은 처음으로 단을 얻었다는 느낌이었다면 여기서 노랑단으로 가는 것은 드디어 단이 색이 바뀌었다는 감상이네요. 가장 애용하는 패턴은 횡이동으로 전진성이 강한 기술을 흘리고 나면 저쪽이 소극적이게 되는데 기습적으로 666RP를 가드시키면 저쪽이 뭘 내밀어도 컷킥이 먼저 히트하기 때문에 반격을 못합니다. 이때, 기본 잡기(AL), 양손 잡기(9AP), 딥링크(..
제주도 돌아다니기 - 테디베어 박물관 11월 초에 제주도에서 열린 KSIAM 학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학회가 끝난 후에 바로 귀가하지 않고 어느 정도 제주도 관광을 즐겼습니다. 근처 바닷가도 한 번 갔고, 밤에 놀러나가기도 하고 이곳저곳을 다녔죠. 돌아다닌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테디베어 박물관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석양이 너무 이뻐서 찰칵,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 제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전시의 시작은 테디베어의 유래와 역사였습니다. 그 옆에는 테디베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변천사가 나와 있었습니다. 전시된 테디베어 모델 중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든 모델은 이것이었습니다. 초창기 모델은 좋게 말해서 야성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섭게 생겼더군요. 3. 다음은 테디베어로 재현한 세계 유명 예술품이었습니다. 사실 거의 한 달..
소녀전선 - 그래도 게임을 쉬지 않고 한다(2) 4. 스킨 획득 정말 예상치 못한 가챠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K-5 스킨. 상당히 잘 뽑힌 한복 스킨이어서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들어올 줄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동절 그리즐리 스킨이 두 번이나 더 나오면서 블랙 카드가 둘 늘어났고 이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블랙 카드로 스킨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이 스킨의 장착하니 LIVE2D를 제외하고 라도, 항상 삐딱한 소리를 하는 Vector가 결혼 직전에 부끄러워하는 걸로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그리고 이 게임 가챠를 돌리면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 마작을 하면서 쯔모한 패를 꽂으면서 사안커를 외칠 때와 비슷한 감각이었습니다. 마침내 황금빛 백사장 숙소 세트를 완성하여 가재 타고 돌아다니는 카리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14/15인데 숙소의 분위기를 결정 ..
소녀전선 - 그래도 게임을 쉬지 않고 한다(1) 1. 신규 인형 영입 MG 88식 획득, 8초 선쿨, 6초 지속, 18초 쿨타임에서 이미 스킬은 없는 수준인데 패시브는 단기전에선 페널티. 과연 이 녀석을 필요로 하는 날이 오기 위해서는 게임이 정말 많이 바뀌어야할 것 같습니다. Px4 스톰 획득. 이 녀석 얻으려고 한참을 권총식 돌렸는데 지난 수요일에나 겨우 얻었습니다. 이 녀석은 당장 RF-HG 제대인 1제대에 넣으려고 바로 육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스킬을 10까지 올려주었고, 레벨은 작전 보고서 쓰기는 아쉬워서 전투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1제대가 현재 WA2000 - SVD - 웰로드 MK2 - K5 - Five-seveN에서 WA2000 - 리엔필드 - 웰로드 MK2 - Px4 스톰 - Five-seveN로 바뀌게 될 것 같고, 여기서 풀리..
어제 책을 좀 팔고 왔습니다 책장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읽고 싶은 책은 끝이 없기에 결국 책을 좀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제 스스로도 제가 다른건 몰라도 책 욕심이 있는건 잘 알기에 책 구매가 끊어질 리는 없거든요. 이번에 팔기로 한 책은 세인트 영멘 1~13권과 소드걸스 1,2권입니다. 신촌에서 보드게임 모임을 가지기로 하기로 해서 조금 일찍 나가서 알라딘에 방문하였습니다. 세인트 영멘은 제 예상보다는 높게 쳐주어서 만족스러웠지만 소드걸스는 구매 거부 당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소드걸스를 지금 살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매거부가 뜨고 나니 우습기도 하고, 살짝 서글프기도 하네요. 진짜 한 때는 게임이나 IP나 국내에서 만든 것 중 꽤나 유망하다고 본 작품이었는데요. 그래도 덕분에 책장에 빈 ..
서울에 첫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첫 눈' 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뭔가 아련하고 덧없는, 자는 사이에 몰래 내리고 아침이 되면 흔적없이 사라지는 그런 안타까운 이미지에 역행하듯 어두컴컴한 아침에 일어나서 걷어본 커튼 너머에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양팔에 한 마리씩 안고서 옥상에 올라가 강아지들에게 눈 구경을 시켜주었습니다. 저는 눈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강아지들을 춥다고 덜덜 떨지 눈을 좋아하지는 않더군요.
FGO - 풍요로운 11월 1. FGO의 11월은 상당히 풍요롭네요. 엑스텔라 캠페인에서도 성정석을 기대 이상으로 배포하였는데 현재 진행 중인 1주년 캠페인에서 호부에 성정석으로 상당히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던 멀린을 기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복각 룰렛에 이어서, 헌팅 퀘스트에서도 상당량의 종화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그 동안 육성이 미루어져있던 서번트들의 레벨 업도 빠르게 되고 있습니다. 카르나도 만렙을 달성하였고, 어새신 스카사하, 마리 앙뚜아네트, 로물루스와 로빈 후드 등도 만렙입니다. 2. 복각 할로윈에 이어서 진행된 올해 할로윈의 주인공은 클레오파트라였습니다. 배포 캐릭터는 엘리자베트 바토리[브레이브]였는데 갓 보이스와 초전자 스핀을 쓰면서 에리짱 스트랏슈를 외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