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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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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혼 - 첫 계약 이번 주에 마침내 이 게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보통 캐릭터를 얻는 것이 어렵지 얻고 난 다음에 이런 식의 해방은 별로 어렵지 않은 것이 보통인데 이 게임은 정말로 계약하는데 반 년이 넘게 걸렸네요. 저 메이드복이 정말 안 모이더라고요. 저 하트 돌은 같은 캐릭터를 중복으로 얻거나 가챠를 한 번 돌릴 때마다 하나씩 얻는 아이템으로 1 대 1 교환을 해야하는데 제가 같은 캐릭터를 중복으로 얻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찌감치 바꾸어 놓았더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무려 카구야히메를 중복으로 얻었습니다. 두 번 다 분명 픽업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런 기쁜 소식과는 달리 마작은 다시 슬럼프입니다. 작걸 3 근처까지 갔는데 다시 작걸2 시작점으로 거의 돌아왔습니다.
작혼 - 오랫만에 마작 열심히 쳤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연속 로그인이 끊기지 않게 접속만 하고, 이벤트 시기에는 이벤트를 완주하기 위한 최소한만 치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마작 열심히 쳤습니다. 사실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이벤트였는데 진짜 뜬금없이 치고 싶더라고요. 그 결과 등급도 승급하였고, 5판 연속 1위 달성과 10판 연속 2위 이상 달성 도전과제도 클리어하였습니다. 지금 제 실력은 은탁에서 치면 이기고, 금탁에서 치면 지는 정도입니다. 사실 별 생각없이 텐파이될 때마다 리치 걸어도 되는게 은탁까지여서 마작을 즐겁게 치려고 그냥 은탁에서 놀고 있는 것도 좀 있습니다. 인연 레벨은 5까지 올렸는데 저 메이드복 더럽게 안 모이네요.
FGO - 테슬라제 종료 오랜만에 올리는 FGO 포스팅입니다. 요즘 한동안 FGO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서 접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는 FGO 이벤트가 있다면 바닥까지 다 퍼서 먹었다면 지금은 이제 챙길 것은 챙기고, 굳이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은 버리는 '적당히'를 모토로 FGO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육성할 만한 서번트는 거의 육성이 되어있어서 재료 수집이 자기만족에 가까운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에 테슬라제는 오랜만에 도전해볼만한 이벤트였습니다. 과거 엑시비전 퀘스트의 복각 뿐 아니라 이번에 새로 나온 테슬라컵은 정말로 어렵더라고요. 어지간한 챌린지 던전은 히메코 - 캐스터 아르토리아 - 멀린 조합으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클리어할 수 있지만 한번 출전한 서번트는 다시 출전하지 못하는 ..
FGO - 2부 6장 종료 지난 주에 이글루스가 수명을 다 하였습니다. 저의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얼음집이 지구 온난화를 맞아서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네요. 요즘 뭘 하나 찾아보려고 해도 글이 아닌 유튜브 영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살 길을 찾아서 전자 세계로 피난해 간 활자 문화가 점점 더 막다른 곳으로 몰리는 느낌입니다. 이 블로그도 언제까지 운영하고 언제까지 남아있게 될 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하는 FGO 포스팅입니다. 2부 6장이 진짜 다른 챕터에 비해서도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다 읽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Marvel Snap은 그만 두었습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하고 쉬는 시간마다 만지작거리고 있어서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T..
FGO - 서머캠프 복각 종료 우미인의 개그 본능이 폭발했던 서번트 서머 캠프의 복각이 돌아왔습니다.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는 다시 한 번 더 읽어도 재미있네요. 이번에도 키득키득 웃으면서 끝까지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수영복 키아라 하나만 더 얻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가지고 있는 호부 정도만 돌렸으면서 거기까지 바란 것은 사치겠죠. 역시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이벤트 내내 공격력 보너스 넉넉하게 받아서 키아라 - 캐밥 - 캐밥으로 거의 대부분의 던전을 돌았습니다. 챌린지 던전은 이미 공식이 된 히미코 - 캐밥 - 멀린으로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돌파하였습니다. 서머의 이리야는 나이 먹은 유저에게 특공을 가합니다. 다시 보아도 아프네요. 또 하나의 인연레벨 10 달성자가 생겼습니다. 람다릴리스도 이제 인연레벨 10이네요..
FGO - 그레일 라이브 및 성배 전선 종료 그레일 라이브 이벤트를 종료했습니다. 저번에는 아키하바라에서 쇼핑을 하면서 탑을 올라가더니 이번에는 아이돌을 육성해서 그레일 라이브에서 우승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네요. 요즘 들어서 세계를 구하는 것 빼고는 다 하는 칼데아입니다. 다음에는 산으로 서머 바캉스를 갈 차례이죠. 이번 이벤트에 대한 감상은 영의는 이뻤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이상의 장점을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재미있다고도, 감동적이었다고도 말하기 힘들고, 배포 캐릭터로 나온 포리너 XX의 캐릭터도 뭔가 애매하고 말이죠. 원본의 귀여운 맛이 영 살지가 않더라고요. 미스 크레인은 소재도 살짝 애매한데 별로 맛있게 요리된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캐스터라서 도전해서 가진 성정석을 거의 다 털어서 아슬아슬하게 뽑았습니다. 단 한 번의..
마블 스냅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시즌 종료 마블 스냅 시즌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번 주 화요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비브라늄을 달성하였습니다. 79.7까지는 갔었는데 결국 80을 달성하지 못하네요. 마지막에 80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등반에 사용한 덱입니다. 패트리어트를 활용한 울트론 덱입니다. 사용한 이유는 그냥 울트론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패트리어트가 안 잡히면 답이 없는 덱이라는 단점 때문에 결국 매직까지 넣고 돌려야 하더라고요. 진짜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파워가 나오는 매력은 있습니다. 갤럭투스 견제를 위해서 데브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 없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지난 시즌 3풀 선택 카드로 매직을 받았는데 갑자기 사용할 수 있는 덱이 확 늘어서 놀랄..
FGO - 화이트데이 &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 종료 2023년 3월의 이벤트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인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 슬랩스틱 뮤지엄' 과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이었습니다. 성배괴도는 아마쿠사 시로를 주축으로 박물관에서 전투를 배제한 방식으로 성배를 탈취하는 소극장이었습니다. 딱히 무거운 내용도 아니었고, 분량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이벤트였습니다. 다만 아마쿠사와 보이저라는 인기가 없는 픽업이어서 저도, 프렌드도 이벤트 예정이 없는 상태에서 평소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재화를 모으는 것이 의외로 만만치 않더군요. FGO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은 며칠 일찍 마무리하였습니다. 백중탑 계열 이벤트로 몰아서 하기 힘든 대신에 스태미너 소모가 적어서 서번트 풀이 든든하면 든든할수록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목표를 달성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