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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소녀전선 - 그래도 게임을 쉬지 않고 한다(2)

4. 스킨 획득

 

정말 예상치 못한 가챠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K-5 스킨.

상당히 잘 뽑힌 한복 스킨이어서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들어올 줄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동절 그리즐리 스킨이 두 번이나 더 나오면서 블랙 카드가 둘 늘어났고

이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블랙 카드로 스킨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이 스킨의 장착하니 LIVE2D를 제외하고 라도,

항상 삐딱한 소리를 하는 Vector가 결혼 직전에 부끄러워하는 걸로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그리고 이 게임 가챠를 돌리면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

마작을 하면서 쯔모한 패를 꽂으면서 사안커를 외칠 때와 비슷한 감각이었습니다.

마침내 황금빛 백사장 숙소 세트를 완성하여 가재 타고 돌아다니는 카리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14/15인데 숙소의 분위기를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경이 없어서

전혀 완성 직전의 방으로 보이지 않은 것도 오랫동안 불만이었고요.

 

이것으로 저도 5성 숙소 세트를 처음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저게 나올 확률을 계산해본 다음에 그냥 블랙티켓으로 구입할까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언젠가 나올 수 있는 것을 위해서 절대로 나오지 않는 것을 희생할 수 없다고 생각한게 맞았습니다.

 

5. 인형 개조

 

 

M4A1 - MOD3 완료

M4 SOPMOD2 - MOD2

ST AR-15 - MOD3 완료

UMP45 - MOD2

 

콜트 리볼버 - MOD2

M14 - MOD1

G36 - MOD1

LWMMG - MOD1

MP446 - MOD1

 

역시 람쥐에게 반지를 준 제 안목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좀 이쁘장한 스킨 하나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센토레아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6.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둘로 나누는게 나을 정도로 쓰고 싶은 내용이 쌓였네요.

다행히도 정신없이 쉰 금요일과 외출해서 친구들과 쉰 토요일이 지나서,

집에서 조용하게 미루어 두었던 일을 정리하고 싶은 일요일이 왔습니다.

 

소녀전선도 미루어두었던 일이 많은데

10지역 마지막 지역을 다시 한 번 클리어하고 11지역을 열어야 하는 것조차 귀찮아서 안 하였고

히든 지역 복각을 한 번은 플레이할 생각인데 5일 남은 상황에서 손을 안 대었습니다.

특히 후자는 2호기 육성을 안 하는 입장에서 전장을 또 받기 미안한 것도 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