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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백중탑 등정 완료 1. 룰렛 이벤트가 연달아서 열렸습니다. 지난번 크리스마스에 이어서 이번에는 위작 영령 이벤트의 복각입니다. 원래 복각 버전 룰렛 이벤트는 열 박스까지만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육성된 서번트가 많아야 하는 다음 이벤트 준비를 돕기 위해서 이번에는 그 제한이 없었네요. 이번에는 부족한 재료인 흉골과 금단의 페이지를 가짜 박스에서 주기에 저번 크리스마스보다는 힘을 좀 썼습니다. 원래 목표는 소지하고 있는 모든 금테 서번트를 최대 레벨까지 육성하는 것이었는데 금테 서번트들은 레벨이 잘 오르지 않다보니 나중가니 지루해져서 모든 1성 서번트 육성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마타 하리나 코지로를 이제와서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레벨이 휙휙 올라가는 것을 보니 속은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이번 설날 특선 영화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자체적으로 설 특선 영화로 보았습니다. 팀 버튼 감독에게는 '크리스마스 전날의 악몽'에서 기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낸 천재성에 반했고,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도 상당히 좋아해서 부담없이 선택하긴 하였는데 생각보다 둘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작을 재현한 부분은 흠 잡을데 없습니다. 화려한 색감을 바탕으로 동화 같으면서도 뭔가 으스스해보이는 면이 있는 분위기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감독의 재해석의 강하게 들어간 부분에서는 원작대로 하는게 더 낫지 않았나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요약하면 '심술궂은 천재 노인이 버릇없는 아이들을 골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체벌이나 아동학대가 ..
블로그 대문 - 지금은 글 정리 중 처음으로 블로그에 대문이라는걸 만들어봅니다. 이 대문을 만드는 목적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위해서인데 현재 블로그 계획을 맨 앞에 적어서 스스로가 잊지 않도록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블로그 맨 앞에 고정적으로 위치하며 운영 방침과 운영 계획을 적어놓습니다. --------------------------------------------------------------------------------------------------- 1) 운영 방침. 올해를 기점으로 블로그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려고 합니다. 신변 잡기적인 글이나 근황 글은 이곳에 더 이상 올라오지 않습니다. 좀더 적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글은 더 이상 발행하지 않습니다. ..
몸 상태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 대학원생 생활을 오래한 사람 치고, 몸이 멀쩡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누구는 하루 종일 앉아있는 생활 때문에 항문의학과 신세를 지는 사람도 있고, 누구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병원에 주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고, 근시나 난시는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더 많는 수준이고, 가장 치명적인건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트레스성 위산 과다와 위산 역류 때문에 위가 너덜너덜해진 상태이고, 수면 장애도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 하루 빨리 몸 상태를 회복하고자, 의학의 힘을 많이 빌리고 있습니다. 비타민은 기본에 체력 보충을 위해 홍삼, 위 건강을 위해 양배추즙도 마시고 있습니다. 시력 보호를 위해서 루테인은 먹기 시작한지 한참 되었고요..
마징가 Z(1972) - 80화까지 장편을 관람하다보면 이야기가 도중에 인위적으로 막혀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보통 작가나 감독이 자의적, 타의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이지요. 그리고 보통 그럴 때마다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누군가가 심하게 다칩니다. 앞에 나온 이야기들은 뒤의 이야기를 위한 발판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뒤의 이야기를 제약하고 발목을 잡기도 하니까요. 앞에서 심하게 소모된 캐릭터들이 추후 전개에서 힘을 잃거나 심하면 작품 전체가 동력을 잃기도 합니다. 제가 혹평한 디스크 5와 6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본 것은 유미 샤야카입니다. 비록 기계수를 상대할 수는 없지만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였던 샤야카는 아군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보스와 함께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죠. 아니, 보스는 ..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3) 폭풍을 부르는 여자, 로로나 1. 1월 중에는 미미도 아군에 돌아왔습니다. 스피드형 딜러에 가깝던데 현재 아군 파티의 균형을 생각하면 지노가 더 나아보여서 파티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좀 점잖아진 것 같은데 독기가 빠지니 좀 캐릭터가 밍밍해진 것 같네요. 2. 문제의 로로나 등장 장면입니다. 로로나 때보다도 훨씬 어려져서 등장하였습니다. 로로나도 이제 30대에 접어드는 나이인데, 30세가 넘은 로로나를 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논리로 아스트릿드가 어려지는 약을 먹였습니다. 원래는 10대로 고정할 생각이고 자신에게는 계산대로 동작했다는데 로로나에게 효과가 너무 강하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참고로 아스트릿드는 이후 로로나를 원래대로 돌릴 방법을 찾는다고 사라지더니 얼마 후 연구비를 벌기 위해 성에 연금술 가게를 열었습니다...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2) 모여드는 동료들 1. 현재 해가 바뀐 1월 초에 발생하는 토토리의 로로나 회상 이벤트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토토리가 생각하는 로로나는 '연금술 실력은 확실하지만 터무니없는 일을 벌이는 사람'이네요. '로로나의 아틀리에'의 모든 이벤트를 주파한 입장에서 절반 정도는 스테르켄부르크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로로나와 결혼식을 올리고 여기저기 사고치며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옆에서 돌봐주었어야죠. 2. 6월달이 지나면서 전작에 나왔던 동료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루페스가 아란드에서 모셔온 무기점 아저씨가 처음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 아저씨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 거스트 공인으로 마리/에리 시절 무기점 아저씨와 동일인물인데 시공을 초월하여 등장하는 파멜라만은 못하더라도 나름 이 시리즈의 얼굴..
메루루의 아틀리에(2013) - (1) 마음에 드는 시작 1. '토토리의 아틀리에' 대신 '메루루의 아틀리에'를 시작하였습니다. '신 로로나의 아틀리에'의 시스템이 메루루에서 가져왔다고 하였으니, 적어도 새롭게 적응할 필요는 없겠죠. 실제로 게임 내의 연금술 시스템, 그리고 일본어 폰트가 로로나와 동일하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토토리의 폰트는 읽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2. 작품의 주인공인 메루루는 변두리의 작고 발전도 더딘 나라인 알즈 왕국의 공주입니다. 연금술사가 되어서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싶은 메루루는 왕족으로서 책무를 요구하는 국왕인 아버지에게 연금술을 사용해서 국가의 개척사업을 돕고 그 결과 3년 후 인구가 크게 늘었다면 연금술사가 되는 것을 인정해준다는 언질을 받아냈습니다. 그래서 메루루는 성의 집사이자 대신인 루페스의 지도 아래서 호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