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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동방 프로젝트

동방홍마향 클리어 스샷 및 감상글

(인증샷은 흡혈귀에 관절기를 구사하는 무녀)

TH 6.0 동방홍마향, 동방 신작의 첫 번째 작품

사실 구작의 벽이 의외로 높고도 험난하기에(일단 PC-98이니)

대부분 동방 유저들이 도전하는 최초의 가장 오랜된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항상 같이 동방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있죠.

Normal Clear를 목표로 플레이를 한다면 가장 쉬운 작품이 동방홍마향이라고.

이 말은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경기를 일으키지만

실제로 제가 가장 쉽게 클리어하였고 유일하게 전 캐릭터로 Normal을 클리어한게 동방홍마향입니다.

(반대로 가장 어려운 시리즈를 고르라면 두말하지 않고 동방영야초를 고릅니다.)

 

일단 첫 플레이하면 그래픽이 좋지 않은 의미로 구식이라고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색감이 칙칙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멋진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쿠야나 레밀리아 스펠 같은 것은 요즘 그래픽에 맞추어 리메이크하면 상당히 화려할텐데 아쉽습니다.

 

플레이를 하면 현 동방 신작 중에서 가장 피탄 판정이 크다는게 실감납니다.

반대로 탄의 절대적인 개수가 다른 작품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편했습니다.

크다고 해도 썬더포스나 그라디우스, 1945나 건버드2 같은 것에 비하면 훨씬 작고 말이죠.

 

가장 어려웠던 곳은 5스테이지 필드전.

5스테이지 보스인 사쿠야도 만만치 않게 어렵지만 필드전에서 상당히 고생을 하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곳은 4스테이지 보스전.

파츄리의 테마곡인 소녀밀실-Locked Girl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