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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동방 프로젝트

TH08: 東方永夜抄 고찰 - 슈팅 입문자를 위한 노력

진입 장벽, 저는 게임계가 영원히 싸워야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도 어느 정도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것은 쉬고 싶어서 하는 것이고

그 '휴식'이 연습과 노력을 요구한다는 것에 반발해서 떠나는 사람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격투, AOS, 그리고 슈팅 게임 같은 몇몇 장르는

어느 정도 실력에 도달하기까지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고,

그렇기에 초심자를 위한 배려가 더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야초는 그 면에서 상당히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쉬운 easy 모드는 슈팅 게임을 처음하는 사람도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자신에게 어려운 스펠 카드만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Spell Pratice 모드를 신설하고

그리고 일부 유저를 위한 고급 테크닉이었던 부활 봄을 공식 시스템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슈팅 게임을 처음하려는 사람에게 많이 추천해주는 게임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유저들에게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이제까지 단독으로 움직이던 기체들이 듀오로 바뀌면서 대사와 캐릭터 간의 상호 작용이 늘어났고

다양한 조건을 만족하여 Last Word를 개방하여 획득하는 것이 상당한 도전 정신을 자극했었죠.

 

여러 가지로 명작 슈팅 게임의 반열에 올라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