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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소녀전선 - 큐브 플러스 종료 후의 근황 정리

1.

큐브 플러스도 무사하게 종료하였습니다.

 

첫번째 지역 스토리를 읽자마자 이건 꿈이거나, 꿈 비슷한 무엇이라는걸 직감했기에

위험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전개에도 전혀 긴장이 되지 않는 아쉬운 전개였습니다.

만화의 신께서도 모두 다 꿈이었다는 결말을 사용하지 하지 말라고 하였죠.

마지막 우로보르스와 아키텍트의 대화가 큐브 플러스에서 얻은 유일한 소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이벤트는 제 입장에서는 맥빠진 것이

큐브에서 얻을 수 있는 인형들은 이미 첫번째 이벤트에서 전부 입수한 상황이고

큐브 플러스에서 드롭하는 전용장비들도 이미 전부 얻은 것들 밖에 없습니다.

 

이 시기에 열린 구출 작전도 대상 인형들이 전부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라서

이벤트가 겹치는 일정인데도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기묘한 상황이었죠.

 

2.

이벤트 인형들도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둘 다 육성할 가치가 있는 인형이긴 한데 슬슬 느낌이 오는게 아니면 육성하기가 귀찮은게 문제죠.

100레벨 인형이 충분해서 이제는 이전 100레벨을 빼고 넣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뭔가 아깝습니다.

 

전지를 모아서 만화를 구입해서 특전 인형도 얻었습니다.

성능 이전에 외모 덕분에 절대로 육성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되는 인형도 오랜만이군요.

 

3.

일반 제조에서 도감에 등록되지 않은 인형을 얻을 확률은 절망적이라

일일 4제조 외에는 인형제조권을 모아서 중제조 중투입이나 고투입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맞이하게 된 새로운 식구들이

KS-23, 통칭 흑상어.

M-37, 이사카

RMB-93, 통칭 린민비.

특히 이사카는 이번에 획득한 덕분에 수영복이 주인을 찾았습니다.

맞습니다. 한국 서버 오픈 기념으로 배포한 수영복이었는데 1년의 시간을 넘어 주인을 찾았죠.

 

현재 얻지 못한 인형과 얻는 방법.

 

AK5 : 9지역 한정 드롭

XM3 : 10지역 한정 드롭

 

C-MS : 일반제조 2시간 28분

MDR : 일반제조 3시간 53분

 

M1014 : 중제조 7시간 14분

M590 : 중제조 7시간 40분(스파스와 동일 시간)

FP-6  : 중제조 8시간 6분

AA-12: 중제조 8시간 12분

 

새로운 인형이 추가되는 속도와 제가 도감을 채우는 속도가 막상막하네요.

언제쯤 도감을 전부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모든 3성 인형을 모으는데 성공한 것은 반갑네요.

 

슬슬 9지역 10지역 인형 파밍도 들어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의 힘은 대단합니다.

 

4.

ST AR-15는 MOD2에 들어갔고, 어제 자로 업데이트된 콜라의 개조도 바로 실행해주었습니다.

자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슬슬 식량이 보유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사용할 곳이 없어서 아깝네요.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풀강화 전용장비 1호가 탄생하였습니다.

저렇게 해서 얻은 것이 화력+3인 것은 좀 아쉽지만 이런건 플레이어의 기분 문제니까요.

더구나 9A-91은 장비 강화 재료 확보를 위해서 쉬지 않고 야간전을 수행하는 주력 중의 주력이니 해줄 가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