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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서번트 서머 페스티발 복각 이벤트 종료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복각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요즘 FGO에 점점 소홀해지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일부러 열심히 달려보았습니다. 잔 다르크 얼터와 친구들과 함께 동인지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완전히 개그 이벤트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괜찮은 반전도 있었으며 위작 때와 비교하면 흐뭇할 정도로 성장한 잔 다르크 얼터를 볼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반대로 원본인 잔 다르크는 언제까지 망가질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당시 모드레드가 이 복장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몇몇 부분은 오리지널 때와 비교하며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요 몇 달 간 이벤트에서 별로 필요없는 재료는 교환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오랜만에 바닥을 싹싹 긁었습니다. 귀찮으면 영주로 넘겨버리곤 하던 고난이도 던전도 이번에는 정정당당하게 클리어하였고요.

 

 그런 저에게 상이 내렸습니다. 사실 제 칼데아에 포리너가 하나도 없어서 4성인 XX를 노렸는데 돌 45개를 사용하니 XX가 나오지 않은 대신 BB가 보구 2가 되었습니다. 슬슬 다음 여름 이벤트에서 펭트를 노릴 돌도 아슬아슬해서 XX를 포기하고 여기서 스톱하였습니다. 수영복 BB까지 얻어서 어쩌다 보니 5성 사쿠라 페이스는 전부 다 모았네요.

 

 현재 가장 큰 골칫거리. 이번 이벤트에서 마나 프리즘을 열심히 수급하였지만 그래도 아직 1,000개 가까이 모자랍니다. 남은 기간이 18일, 오늘이 끝나면 17일인데 이 안에 마지막 퍼스널 코칭을 교환할만큼 마나 프리즘을 모을 수 있을까요. 그 다음 고민거리는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올 복주머니 가챠입니다. 슬슬 어지간한 서번트는 나와도 그다지 기쁘지 않지만 그래도 연 정액을 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살 생각입니다. 3기사+@쪽은 진시황이 최고의 결과이고, 참새나 암굴왕 보업이 그 다음. 4술사 + @쪽은 신준이 최고 결과이고 수영복 네로나 카마 보업 그 다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