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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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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마지막 날, 대 가챠의 시대가 개막되었다(1) 일 년을 마무리하는 오늘은 여러 가지 행사가 이어집니다. 그것은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예외가 아니고 이런저런 이벤트, 특히 가챠 관련 이벤트들이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그 동안 쉬는 게임까지 가챠를 굴려서 가챠를 원없이 굴린 하루가 되었습니다. 시작은 소녀전선 가챠입니다. 일단 스킨입니다. 네, 그것도 제가 가지지 않은 신규 스킨입니다. 그런데 일단은 크리스마스 스킨이 추가된 기간이고, 크리스마스 스킨 중에서도 이쁜거 많지 않습니까 수오미라던가, MG5라던가, 콜트라던가, 이런 것들을 제끼고 '잠에서 깬 바보'라니 하아.... 그냥 요약해서 두번째는 그랑블루 판타지, 현재는 접었지만 공짜 가챠가 생기는 날에만 로그인하는 게임입니다. 어중간하게 육성되어 있어서 누구 주기도 그렇고(대충 마그나 파밍이 광..
송년회(2) - 황혼의 투쟁 저번 주 크리스마스에 후배 집에서 송년회를 하였습니다. 점심은 같이 중국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고, 저녁 식사까지 보드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 때 하였던 보드 게임이 그 유명한 '황혼의 투쟁' 이었습니다. 전세계 보드 게임에서 1위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그쪽에 살짝 관심이 있는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모인 사람이 4명이라서 2명 씩 짝을 지어서 미국과 소련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골랐습니다.. 저는 두 번 모두 미국을 뽑았는데 두 판 모두 졌습니다. 그것도 그냥 진 것이 아니라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졌습니다. 약간 화가 날 정도로요. 첫번째 판은 중동과 동남아를 거의 내준 상태에서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던 유럽이 '베를린 봉쇄' 카드 하나에 서독까지 내주면서 의욕을 상실했고, 두번째 판은 대숙청-..
소녀전선 - 하나, 그리고 또 하나의 완성 드디어 1제대의 모든 장비 슬롯에 교정, 강화가 완료된 5성 장비를 장착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일단 전투력을 최대한 올려보기 위해서 포격 요정을 달아놓기는 하였지만 아마도 앞으로는 공습 요정이나 도발 요정을 장착해서 운영하게 될 것은 같습니다. 다음 완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거은 야간전 특화 제대인 4제대입니다. 왜 2,3제대가 아닌 4제대인가 하면 2,3은 조합을 좀 고민하고 있는데 비해서 4제대는 아귀가 맞아떨어져서 완전히 고정 조합으로 갈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난이도 야전에서는 장갑병 처리가 시원치 않아서 박쥐를 비롯한 고 회피 유닛 처리 전담에 가까워지고 있는게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9A-91을 제외하고 RF를 하나 끼워넣으면 79식의 탱킹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거기에 추가된 RF..
소녀전선 - 저체온증 결산 1. 저체온증 히든은 기적의 39%로 40% 안에 들어서 어떻게든 전용장비는 지켜냈습니다. 물론 AK-47이나 56-1을 운용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그보다 예쁘고 성능도 좋은 인형이 한 트럭이라는게 제 대답이지만 그래도 아예 손을 놓은 게임도 아닌데 획득 실패로 끝나는건 뭔가 아쉬우니까요. 하필 저체온증 이벤트가 절반 정도 지난 상황 시점에 묘한 권태감이 와서 한동안 손을 좀 놓고 지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저 권태감의 원인은 아마 작전강령 1200pt 채워보겠다고 너무 무리한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리스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단순히 게임을 열심히 하면 당연히 채울 수 있던 이제까지의 포인트 이벤트와 달리 작정하고 노리지 않으면 절대로 달성할 수 없는 목표들이 많아서 묘하게 도전욕을 ..
소녀전선 - 빙고 종료과 저체온증 중간 결산 1. 빙고는 이미 한참 전에 종료했습니다. 추가로 PW 카드가 50장 정도 모았으니 당분간 교정권에 여유가.. 생기지는 않겠군요. 슬슬 요정 교정으로 특성을 맞춰주어야 할 시점이니까요. 2. 저체온증은 일단 정규 스테이지를 전부 종료하였습니다. 저번 큐브 이벤트가 요구하는 반복 횟수가 많아서 그렇지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은 것에 비해서 이번 이벤트는 2지역부터는 스테이지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습니다. 3-4 최종 스테이지를 사전 정보와 공략의 습득 없이 들이박은 결과입니다. 어찌어찌 아키텍트는 잡아내긴 하였지만 진짜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는 기총 모드로 변환된 주피터조차 샷건을 대동하지 않으면 무시할 수 없는 피해가 나오더군요. 단순히 적이 강력해진 것 뿐 아니라 전체적인 스테이지가 안정적으..
소녀전선 - 구출 작전 종료 1. CZ75, 통칭 콩지는 무난하게 획득하였습니다. 6-4E에서 대량으로 출현하는 보스들을 1제대가 수복없이 연속으로 격파할 수 있었기에 수월했습니다. 그 다음 목표는 7-4E에서 IWS 2000, 통칭 이유식이었는데 위에 스샷에도 나와있다시피 100번 이상 트라이하였지만 슬프게도 획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그나마 6지역 한정 인형인 M1A1과 7지역 한정 인형인 PSM은 획득해서 한정 인형 파밍을 위해서 캠핑할 일이 없어진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겠습니다. 2. MG4, MG5!! 이걸로 제조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서 MK48을 제외한 모든 머신건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벤트 때문에 자원이 심하게 부족한 상황이어서 일단은 여기서 7614를 중단하고 일반식으로 전환. 일반식에서는 리엔필드 등장. 7614를..
데레스테 - 메가페스포 발사 1. 오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데페스의 날이었습니다. 원래 주기로는 3월 말, 6월 말, 9월 말, 12월 말에 하는 것이 정상인데 완전히 어그러진 것 같습니다. 10월 말, 1월 말 이런 식으로 한 달 씩 뒤로 밀리는 것인지 아니면 페스를 좀더 자주하려는 계획인지 모르겠네요. 페스를 예상하지 못하고 직전 마유 복각에 온 힘을 쏟아부은 지인에게 잠시 묵념. 2. 올해 들어 페스 때마다 헛스윙만 하고 있는지라 이번 페스에서는 좀 만회하고 싶었습니다. 일단 저번 스카웃 티켓 구입하면서 같이 받은 10연차 티켓 하나와 단차 티켓 2장. 그리고 70연차가 가능한 스타 쥬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시에는 이미지 프로세싱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어서 바로 굴리지 못하였고 끝나고 프로젝트 회의를 하러 이동하는 길에..
소녀전선 - 부대의 청사진 1. 환상종의 주간 네게브!! 수오미!! 포돌이!! 이번 주에 신규로 먹은 5성 인형만 3개입니다. 그 중에서 네게브와 수오미는 안 나오기로 유명한 녀석이고요. 비록 당초 목적인 기관총에는 성과가 없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불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수준이죠. 덕분에 이제 부대들을 어떻게 짤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2. 제대 구상 이것으로 망샷을 쓰지 않는 제대인 1,2,3,4제대의 구상이 끝났고, 육성만 하면 됩니다. 1제대는 3HG 2RF의 사속 와스브드 제대로 효율적인 파밍을 위한 부대 2제대는 RFB+유탄 제대로 가장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3제대는 스토리상 주인공인 대기만성형인 AR 제대 4제대는 그로자, 구아, 59식을 바탕으로 하는 야간전 전문 제대 특히 4제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