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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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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노래 외워서 쓰기(1) 요즘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 활동이 하나 있습니다. 나름 공부한다고 하는 일인데 애니메이션 노래를 하나씩 처음부터 끝까지 한자 전부 포함해서 외워서 쓰는 것입니다. 평소에 습관적으로 흥얼거리긴 해도 정작 가사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애니메이션 노래에 들어있을 한자나 단어면 그래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일 거라는 생각에 일본어 공부가 되리라는 생각에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100곡을 채우는 것인데 그래도 10곡을 달성한 기념으로 한 번 올려봅니다. 1. 절대무적 라이징오 - 드림 시프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곡 중에 하나입니다. 설거지할 때마다 흥얼거려서 이제는 와이프가 알아들을 정도지요. 곡이 참 좋다고 하네요. 瞬間(순간), 奇跡(기적)이라든가 나름 어려운 한자도 꽤 들..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1980), 그리고 철인 28호 FX(1992) 어린 시절 추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비디오 테이프입니다. 만화영화 비디오를 빌려서 어머니와 동생과 같이 거실에 모여서 같이 보곤 하였죠. 아직도 비디오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대영 팬더가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 중에 하나가 철인 28호였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저희 친구들에게도 철인 28호라고 하면 당연히 저 비디오에서 나온 근육질의 서양 기사를 닮은 철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찾아보니 원래 철인 28호는 원작이 따로 있고 저 작품은 1980년에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원작과의 구분을 위해서 태양의 사자를 붙혀서 부른다고 하네요. 사실 이 철인 28호는 로봇물에 있어서 상당히 강한 제약을 가지고 시작한 작품입니다. 원작을 살리기 위해서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강철 육체로만..
작혼 - 첫 계약 이번 주에 마침내 이 게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보통 캐릭터를 얻는 것이 어렵지 얻고 난 다음에 이런 식의 해방은 별로 어렵지 않은 것이 보통인데 이 게임은 정말로 계약하는데 반 년이 넘게 걸렸네요. 저 메이드복이 정말 안 모이더라고요. 저 하트 돌은 같은 캐릭터를 중복으로 얻거나 가챠를 한 번 돌릴 때마다 하나씩 얻는 아이템으로 1 대 1 교환을 해야하는데 제가 같은 캐릭터를 중복으로 얻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찌감치 바꾸어 놓았더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무려 카구야히메를 중복으로 얻었습니다. 두 번 다 분명 픽업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런 기쁜 소식과는 달리 마작은 다시 슬럼프입니다. 작걸 3 근처까지 갔는데 다시 작걸2 시작점으로 거의 돌아왔습니다.
선천적 얼간이들2 완결을 기리며 결혼하고 나서 아무래도 예전보다 취미 활동에 사용하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그 방향성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와이프가 해당 취미를 금지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었죠. 같이 볼 수 있는 영상 매체와 달리 만화는 예전에 비해 거의 보지 않습니다. 언젠가 보겠다고 사놓은 Fruits Basket과 그남자!그여자! 조차 읽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을 정도로요. 그나마 네이버 시리즈에 가입해서 출퇴근 시간에 무료 쿠키로 마음의 소리나 다시 보는 정도입니다. 그러다가 선천적 얼간이들2의 연재 소식을 듣고 기쁜 다음으로 구독하기 시작하였죠. 와이프는 웹툰을 거의 보지 않습니다. 제가 보는 마음의 소리도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작품만은 굉장히 재..
코난 극장판을 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주말 저녁에 시간이 나면 와이프와 MCU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아이언맨1부터 시간 순서대로 차례차례로요. 하지만 와이프가 그렇게 재미있어하는 것 같지도 않고 MCU의 시대도 저물어간다는 느낌이어서 앞으로 마블 영화를 보러 같이 극장에 갈 일이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굳이 봐야하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러고 보니 작년에는 코난 극장판도 못봤네." 라는 와이프의 말이 계기가 되어서 요즘은 주말 저녁에 코난 극장판을 보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티빙에 코난 극장판이 올라와 있더군요. 앞의 것은 더빙이고 뒤의 것들은 자막판이라서 뒤의 것들부터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본 순서대로 감상을 적어보았습니다. 1기: 시한장치의 마천루 - 이것만은 결혼하기 전에 시청하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모여봐요 동물의 숲(2020) - ★★★★★의 섬 평소처럼 섬을 꾸미고 있는 제 눈에 평소에 보이지 않던 꽃 한 송이가 보였습니다. ???를 띄우고 있더 저에게 와이프가 저거 별 5개를 달성하면 피는 꽃이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당장 여울이에게 달려가서 확인하니 정말로 섬의 평판이 별 5개가 되어있더라고요.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별 5개 달성을 위해서 섬 중앙부에 대대적인 토목 공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시작도 전에 목표가 달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운동광 성격인 찰스의 집은 언덕 2층으로 옮긴 후에, 집 뒤에는 링을 앞에서 바베큐 컨셉으로 꾸며놓았고 언덕 밑에는 각종 스포츠 시설을 설치 한 운동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펭귄 볼트의 집은 밀과 사탕수수를 키우는 농장 컨셉입니다. 옆에는 사일로와 펌프, 그리고 나무통이 있고 뒤의 언덕에..
작혼 - 오랫만에 마작 열심히 쳤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연속 로그인이 끊기지 않게 접속만 하고, 이벤트 시기에는 이벤트를 완주하기 위한 최소한만 치고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마작 열심히 쳤습니다. 사실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이벤트였는데 진짜 뜬금없이 치고 싶더라고요. 그 결과 등급도 승급하였고, 5판 연속 1위 달성과 10판 연속 2위 이상 달성 도전과제도 클리어하였습니다. 지금 제 실력은 은탁에서 치면 이기고, 금탁에서 치면 지는 정도입니다. 사실 별 생각없이 텐파이될 때마다 리치 걸어도 되는게 은탁까지여서 마작을 즐겁게 치려고 그냥 은탁에서 놀고 있는 것도 좀 있습니다. 인연 레벨은 5까지 올렸는데 저 메이드복 더럽게 안 모이네요.
FGO - 테슬라제 종료 오랜만에 올리는 FGO 포스팅입니다. 요즘 한동안 FGO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서 접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는 FGO 이벤트가 있다면 바닥까지 다 퍼서 먹었다면 지금은 이제 챙길 것은 챙기고, 굳이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은 버리는 '적당히'를 모토로 FGO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육성할 만한 서번트는 거의 육성이 되어있어서 재료 수집이 자기만족에 가까운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에 테슬라제는 오랜만에 도전해볼만한 이벤트였습니다. 과거 엑시비전 퀘스트의 복각 뿐 아니라 이번에 새로 나온 테슬라컵은 정말로 어렵더라고요. 어지간한 챌린지 던전은 히메코 - 캐스터 아르토리아 - 멀린 조합으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클리어할 수 있지만 한번 출전한 서번트는 다시 출전하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