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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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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서머캠프 복각 종료 우미인의 개그 본능이 폭발했던 서번트 서머 캠프의 복각이 돌아왔습니다.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는 다시 한 번 더 읽어도 재미있네요. 이번에도 키득키득 웃으면서 끝까지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수영복 키아라 하나만 더 얻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가지고 있는 호부 정도만 돌렸으면서 거기까지 바란 것은 사치겠죠. 역시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이벤트 내내 공격력 보너스 넉넉하게 받아서 키아라 - 캐밥 - 캐밥으로 거의 대부분의 던전을 돌았습니다. 챌린지 던전은 이미 공식이 된 히미코 - 캐밥 - 멀린으로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돌파하였습니다. 서머의 이리야는 나이 먹은 유저에게 특공을 가합니다. 다시 보아도 아프네요. 또 하나의 인연레벨 10 달성자가 생겼습니다. 람다릴리스도 이제 인연레벨 10이네요..
FGO - 그레일 라이브 및 성배 전선 종료 그레일 라이브 이벤트를 종료했습니다. 저번에는 아키하바라에서 쇼핑을 하면서 탑을 올라가더니 이번에는 아이돌을 육성해서 그레일 라이브에서 우승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네요. 요즘 들어서 세계를 구하는 것 빼고는 다 하는 칼데아입니다. 다음에는 산으로 서머 바캉스를 갈 차례이죠. 이번 이벤트에 대한 감상은 영의는 이뻤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이상의 장점을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재미있다고도, 감동적이었다고도 말하기 힘들고, 배포 캐릭터로 나온 포리너 XX의 캐릭터도 뭔가 애매하고 말이죠. 원본의 귀여운 맛이 영 살지가 않더라고요. 미스 크레인은 소재도 살짝 애매한데 별로 맛있게 요리된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캐스터라서 도전해서 가진 성정석을 거의 다 털어서 아슬아슬하게 뽑았습니다. 단 한 번의..
마블 스냅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시즌 종료 마블 스냅 시즌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번 주 화요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비브라늄을 달성하였습니다. 79.7까지는 갔었는데 결국 80을 달성하지 못하네요. 마지막에 80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등반에 사용한 덱입니다. 패트리어트를 활용한 울트론 덱입니다. 사용한 이유는 그냥 울트론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패트리어트가 안 잡히면 답이 없는 덱이라는 단점 때문에 결국 매직까지 넣고 돌려야 하더라고요. 진짜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파워가 나오는 매력은 있습니다. 갤럭투스 견제를 위해서 데브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 없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지난 시즌 3풀 선택 카드로 매직을 받았는데 갑자기 사용할 수 있는 덱이 확 늘어서 놀랄..
FGO - 화이트데이 &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 종료 2023년 3월의 이벤트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인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 슬랩스틱 뮤지엄' 과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이었습니다. 성배괴도는 아마쿠사 시로를 주축으로 박물관에서 전투를 배제한 방식으로 성배를 탈취하는 소극장이었습니다. 딱히 무거운 내용도 아니었고, 분량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이벤트였습니다. 다만 아마쿠사와 보이저라는 인기가 없는 픽업이어서 저도, 프렌드도 이벤트 예정이 없는 상태에서 평소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재화를 모으는 것이 의외로 만만치 않더군요. FGO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은 며칠 일찍 마무리하였습니다. 백중탑 계열 이벤트로 몰아서 하기 힘든 대신에 스태미너 소모가 적어서 서번트 풀이 든든하면 든든할수록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목표를 달성할 ..
포켓몬 - 피카츄로 변한 메타몽 수요일에 서울대학교로 리쿠르팅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별로 쉬지 못해서 이번 주는 좀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춥고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양복 입고 앉아있었더니 온몸이 무겁고 두드려 맞은 듯이 욱신욱신하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와이프와 수원역에서 만나서 같이 저녁 먹고, 토이저러스에서 하나 사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보자마자 웃음이 터진 것은 저게 유일해서 저걸로 골라왔습니다. 저 시리즈도 계속 친구들이 늘어갈 거 같네요.
마블 스냅 - '양자 영역으로' 시즌 종료 2월 동안 진행된 '양자 영역으로' 시즌도 마무리했습니다. 버리기 덱을 주력으로 쓰는데, M.O.D.O.K도 없어서 이번 시즌을 어떻게 버티나 고민했는데 지난 시즌보다 한 티어 위에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에도 주력으로 사용한 것은 헬라 버리기 덱이었습니다. M.O.D.O.K이 나오면서 스웜과 아포칼립스, 드라큐라를 채용한 버리기 덱 상대로 밀려서 다이아도 못 가고 허덕이고 있었는데 버프 받은 샌드맨을 투입하면서 해볼만하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플래티넘을 탈출하고 다이아 중반까지 도착했습니다. 다이아 도착한 다음에 재미로 돌린 덱인데 의외로 비브라늄 랭크 승급을 이루어낸 덱입니다. 먹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상치와 아이언맨이 상대가 SNAP한 걸 잡아먹는데 도가 튼 카드들이라서 은근히 벌..
FGO - 근황 생각해 보니 요즘 통 FGO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결혼하고서 게임을 그만두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예전보다 플레이 시간은 줄었지만 애당초 이 게임은 시간을 많이 쓸 필요가 없는 것이 최대의 장점인 게임이니까요. 202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산타는 카르나였습니다. 카르나가 나오면 아르주나가 나오고, 이 둘이 나오면 일단 저는 재미가 없기에 그 사실을 알자마자 우려를 했는데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웃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산타 카르나가 매력적이지도 않고, 뭐라 할 말이 없는 이벤트였습니다. 복주머니는 홍 엑스트라 1을 선택했습니다. 히미코나 멜트릴리스, 양귀비 중에 하나가 나오길 바랬지만 결과는 킹프로테아 보구 레벨 업이었습니다. 고흐나 키아라(양쪽 중 어느 것도 괜..
포켓몬 - 엠페르트 예전에 결혼 준비하려고 돌아다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토이저러스를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자그마한 포켓몬 피규어(?)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을 둘러보다가 와이프가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이 무엇이냐고 해서 엠페르트라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2월 초에 SW Expert 시험을 치고 돌아온 저에게 와이프가 선물이라면서 이걸 주더라고요. 엄청 웃었습니다. 그래도 기념이니 한 장 찍어서 여기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