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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유희왕 마스터 듀얼 - 싱크로 페스티벌 마무리

 싱크로 페스티벌 일단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용한 덱은 싱크로 몬스터만을 사용하는 드래그니티 덱이었습니다. 빈 자리를 질풍의 드래그니티를 채용하여 둑스와 세나트를 함께 선턴에 어떻게든 아라드와를 세워놓고 보이드와 패트랩으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한 덱이었습니다. 제대된 덱을 상대로는 이길 수 없는 약한 덱이어서 고생 좀 하였습니다.

 

 이벤트 평가를 하면 보상은 꽤 풍성하게 주길래 참고 하긴 하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게임하기 싫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환경이었습니다. 싱크로 페스티벌인데 싱크로는 전혀 하지 않는 진룡과 환황룡이 날뛰었고, 정크 도플은 솔직히 말해서 왜 저 덱 유저들이 악명 높은지 똑똑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못 이기겠다 싶으면 필드를 비우고 턴을 넘기는데 제 LP를 다 날릴 수 있는 몬스터가 충분히 모였음에도 계속 전개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을 보면 이를 갈게 되더군요. 솔직히 다음 달에 카드 금제도 안 바꾸고, 이런 수준에 이벤트만 나온다면 그냥 게임을 접으려고 합니다.

 

 참기 덱을 랭킹전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합체 로봇에 감탄하는 것도 몇 번이지 계속 지니까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돌은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운 팩 나오면 후완다리스로 갈아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