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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Happy Birthday To Me!!

오늘은 제 귀 빠진 날입니다.

저희 집은 식구들의 생일을 음력으로 따졌지만,

어머니께서 불편하니 올해부터는 양력으로 쇠자고 하셔서 바뀐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조촐한 파티라도 하였지만

슬슬 다들 직장인이어서, 단지 생일 때문에 부르기 미안해질 정도로 바빠진 것도 있고

무엇보다 올 여름 이 더위는 사람의 기력을 송두리째 빼앗을 정도라서 조용히 넘어가려 합니다.

 

그래도 어제 점심에 부모님과 함께 케이크도 먹었고, 오늘 아침에는 미역국도 먹었습니다.

이번에 생일 선물로 아령도 받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