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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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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인리수복 FGO 400여일의 대장정이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을 끝이 없다는 것으로 드는 저에게는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가 대단원을 맞이하였다는 느낌을 주는게 참 마음에 드네요. 미리니름을 특별히 피하지 않는 편이라서 결말을 다 알고 플레이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포우가 마지막에 마슈를 살려주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멀린을 위한 가지고 있던 성정석과 호부를 전부 쓰긴 하였지만 역시나 소식이 없네요. 완전 무과금으로 공명을 포함한 10SSR + 4젤리치만 해도 상당히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현자 타임 같은건 없습니다. 멀린 프렌드 데리고 다녀야죠. 차라리 부수입으로 얻은 것이 데옹, 지크프리트, 마리라는 오를레앙의 재림인게 뼈아프죠 마..
FGO - 풍요로운 11월 1. FGO의 11월은 상당히 풍요롭네요. 엑스텔라 캠페인에서도 성정석을 기대 이상으로 배포하였는데 현재 진행 중인 1주년 캠페인에서 호부에 성정석으로 상당히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던 멀린을 기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복각 룰렛에 이어서, 헌팅 퀘스트에서도 상당량의 종화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그 동안 육성이 미루어져있던 서번트들의 레벨 업도 빠르게 되고 있습니다. 카르나도 만렙을 달성하였고, 어새신 스카사하, 마리 앙뚜아네트, 로물루스와 로빈 후드 등도 만렙입니다. 2. 복각 할로윈에 이어서 진행된 올해 할로윈의 주인공은 클레오파트라였습니다. 배포 캐릭터는 엘리자베트 바토리[브레이브]였는데 갓 보이스와 초전자 스핀을 쓰면서 에리짱 스트랏슈를 외치는, 말..
FGO - 돌아온 할로윈 1. 한국 FGO도 처음으로 복각 이벤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에 찾아왔던 할로윈과 캐스터 바토리가 다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저번 할로윈에서 하지 못한 것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할로윈 프린세스'는 저번 이벤트에서 6장을 얻어두어서 이번에 두번째 풀돌을 만들었고, '메이드 인 할로윈'은 저번에 3장 밖에 얻지 못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풀돌을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목표로 할만한 것이 없네요. 이벤트 볼륨 자체도 최근 이벤트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초라할 수 밖에 없고요. 2. 이번 이벤트는 그 동안 제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체감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다들 이번 이벤트 던전이 저난이도라고 하지만 작년에도 저런 던전도 고생하며 돌았었죠. 하다못해 도저히 체력 40만인 바토리를 잡지..
FGO - 제 2회 네로제 종료, 재평가의 계절 1. 이번 주에 제 2회 네로제가 종료하였습니다. 작년의 제 1회 네로제는 영기 재림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유저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이벤트였고, 이번에도 그에 지지 않게 여러 가지 부족한 재료를 보충할 수 있는 풍요로운 이벤트였습니다. 특히 저는 당장 부족한 마나 프리즘을 보충하여 '퍼스널 레슨'을 끝까지 교환하였습니다. 제가 이번 이벤트 기간에 일 때문에 바쁘지 않았다면 조금 더 돌았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그럴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남긴 합니다. 예장인 조인트 리사이틀도 드롭을 얻지 못하여 풀돌을 하지 못한 것도 못내 아쉽구요. 2. 이번 이벤트에는 한 번만 클리어 가능한, 고 난이도 퀘스트들이 등장하였습니다. 그것 덕분에 평소에 드러나지 않았던 서번트들이 자신의 가치..
FGO -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 이벤트 종료 FGO의 마법소녀기행~프리즈마 코즈~ 이벤트가 지난 주에 종료되었습니다. 스토리나 이벤트 방식이나 특별히 재미있는 이벤트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앞두고 너서리 라임의 스킬 레벨을 10/10/10로 만들고, 성배도 2개 주었습니다. 이제까지 캐스터 대군보구 및 크리티컬 딜러로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었고, 보구 레벨도 2가 되어서 엘레나를 3장 혹은 다 빈치를 2장 얻지 않는 이상 아까울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서 정말 말 그대로 맹활약하였습니다. 이벤트 보너스 공업을 받고, 거기에 예장으로 다시 공업과 아츠업을 받으니 거칠것이 없었습니다. 이벤트의 보스 테스터먼트, 나무위키에서 상당히 어렵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수월하게 클리어하였습니다. 여기서 저번 여름 이벤트에서 얻었던 수영복 모드..
FGO - 여름 이벤트 종료 + 6장 클리어 1. FGO 여름 이벤트가 마침내 종료되었습니다. 1부와 2부가 서로 다른 의미로 저를 고생시켰는데 1부는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섬머 타임 미스트리스' 예장이 드랍되지 않아서 사과의 재고를 위협했고, 2부는 1부에 비해서 텐션이 떨어지는 스토리와 불친절한 던전 구성으로 제 의욕을 저하시켰습니다. 그래도 결국 '섬머 타임 미스트리스'도 풀돌을 성공하였고, 재료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바꾸어서 무난하게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2. 이번 여름 이벤트 픽업 2부는 캐스터 마리가 마음에 들어서 좀 덤벼보았습니다. 물총밥도 염두에 두긴 하였지만 보구 1이면 쿠로를 압도하지 못한다고 해서 욕심나지는 않더군요. 가지고 있는 성정석의 재고가 바닥날 때까지 계속 돌려서 두 번의 금테를 보았는데 첫번째는 '금..
FGO - 이런 이벤트 좋아합니다 1. 제가 건설한 무인도입니다. 마리의 제안을 위주로 마르타와 앤&메리의 제안을 간간히 섞어서 지었습니다. 마리의 제안은 대부분 건물이 예쁘고, 앤&메리는 무인도의 로망을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류의 게임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수집해서 시설을 건설하고, 건설한 시설에서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서 새롭게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이 생기면서, 텅 빈 공간이 점차 풍성하게 변하는게 좋습니다. 어떤 시설을 지을지 의논할 때마다 모드레드가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보고서 나중에 가면 불쌍해서라도 좀 채택해줄까 생각이 들긴 하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처참한 결과 밖에 보이지 않아서 차마 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도 재료도 어마어마하게 들고) 나중에 이벤트 회수할 때, 모..
FGO - 여덟번째 SSR 1. 당초 계획은 수영복 시즌까지 돌을 모을 생각이었지만 배포 캐릭터가 없는 라쇼몽과 천축 이벤트가 연속으로 나오다 보니 게임이 늘어지더군요. 오죽하면 가지고 있는 모든 서번트를 1차 재림까지 완료해 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호부와 성정석을 야금야금 썼습니다. 베스트는 라쇼몽에서 슈텐도지를 데려오는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하였고 그나마 이번에 희소성 있는 대인 캐스터인 삼장법사를 데려왔습니다. 이로서 현재까지 나온 5성 캐스터인 공명, 타마모, 삼장을 전부 모으게 되었습니다. 아직 돌이 100개 넘게 있어서 아직도 수영복 시즌에 40연은 돌릴 수 있다는게 희망적이네요. 2. 지난 이벤트인 라쇼몽은 중간 테스트를 치루는 기분이었습니다. 스토리나 다른 즐길거리는 거의 없었지만 그동안 육성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