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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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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5) 1회차 엔딩 리스트 쿠델리아 엔딩.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금술사가 된 것은 좋지만 일을 가리지 않고 받다보니 아틀리에 관리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자신와의 약속까지 잊어먹자 화가 난 쿠델리아는 아틀리에의 사장님이 되어서 로로나와 아틀리에를 관리하기 시작합니다. -BAD END- 지오 엔딩.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금술사가 된 것은 좋지만 일을 가리지 않고 받다보니 아틀리에 관리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이에 지오는 로로나를 구출하기 위해서 왕궁 연금술사로 임명하여 자신의 옆에 두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지오는 30살이나 되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로로나에 흑심이 있었는데.... -BAD END- 이크셀 엔딩. 연금술 실력이 부족하여 자신만의 힘으로 가게를 유지할 수 없어서 이크셀의 가게와 합치게 된 로로나. 그러나 음식 제작..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4) 1회차 종료, 이제 요령을 알겠다 3년차의 시작, 그리고 어디서부터 플레이가 어긋난지 첫번째 단추를 찾았습니다. 우리의 파멜라 양, 소피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활발하고 경쾌한 성격이더군요. 카타콤이 열렸을 때 제일 먼저 뛰어 들어가서 곰 인형을 주워와서 파멜라 양의 연금술사 가게를 열어야 했는데 당장 퀘스트에 필요한 재료가 안 나온다고 저 던전을 오랫동안 방치하였습니다. 가게가 열리자마자 연금술 서적만 3권이 있는 것을 보고서 바로 얼굴을 감싸 쥐게 되더군요. 이것도 별 10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코메트를 만드는 법도 못 얻어서 알란드 석정 대량 생산으로 클리어하였어요. 진행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한건 이 때부터였습니다. 밤의 영역이 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전부터 목놓아 외치던 고품질 재료의 획득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왕님..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3) 뭔가 확실히 꼬인 것 같다 2년 차에 돌입합니다. 새로운 왕국 과제는 영양제입니다. 그리고 스승님이 만든 호문쿨루스 호무가 등장합니다. 호무의 능력을 보면 스승이 나라에서 내린 일을 수행하지 않은 건 귀찮아서가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호무를 만들어서 자기 일을 대신시키기만 하여도 아틀리에가 이 모양이 되지는 않았죠. 호무는 신체 능력과 머리 회전 모두 로로나보다 위라고 스승은 설명하는데 그건 둘째치더라도 최소한 똑같은 대사를 오해하게 하거나, 사람 성격을 긁는 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만든 스승의 성격이 상당히 반영된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 왕국 의뢰는 벌처 퇴치. 일단 연금술사에게 몬스터 퇴치를 맡기는 건 좀 아니다 싶긴 하지만 이 세계관에서 연금술사는 기본적으로 모험가니까요. 자연의..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2) Quest, After Quest 일단 첫번째 납품 의뢰는 손쉽게 클리어. 여기서는 별 3개로 나오지만, 이전 단계에서는 별 10개 꽉꽉 채웠습니다. 그리고 교환권이 20개 모이자마자 그나데 링으로 바꾸어서 로로나에게 장착했더니 채집지에서 로로나는 투신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의뢰를 클리어하였더니 ‘나 악역입니다’라고 얼굴에 써 붙인 캐릭터가 등장하였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나쁜 일이지만 아무리 봐도 악당으로 보이는 걸 어떻게 하겠습니다. 하는 말로 보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아틀리에를 망하게 하려고 하는 거 같으니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훌륭한 악역이네요. 두 번째 의뢰의 시작, 우리의 쿠짱이 나오는 이미지가 적은 거 같아서 한 번 올려보았습니다. 두 번째 의뢰는 프람, 통, 대포를 만들어서 납품하는 것인데 슬슬 이 시리즈의 정체..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1)갑자기 아틀리에의 주인이 되다 이번 달 초에 알란드 시리즈 3부작인 로로나/토토리/메루루의 아틀리에를 스팀에서 할인하길래 전부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이 시리즈가 은근히 하루만 더, 한 달만 더 하다 보면 시간을 귀신같이 잡아먹는다는 걸 경험해봐서 알기에 졸업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시작하는 건 자살 행위라고 생각하여 오늘까지 봉인해두었습니다. 일단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 로로나의 아틀리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이미지만 보면 훈훈한 장면 같지만 속으면 안 됩니다. 제대로 일도 하지 않는데다가 성격도 꼬여있어서 평판이 최악인 스승이 아틀리에가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연금술의 기초조차 모르는 자신의 제자에게 모든 것을 떠맡기고 자신은 나 몰라라 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장면입니다. 이 스승은 아예 로로나를 글러먹은 아이로 길러내는 것을 목..
소피의 아틀리에 ~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2015) 1. 후배에게서 빌린 PS VITA에 들어있던 또 하나의 게임인 소피의 아틀리에입니다. 세이브 슬롯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플레이 기록이 있었던 Persona 4와는 달리 전혀 플레이 기록이 없었습니다. 후배 말로는 예전에 게임을 대량으로 구매할 때 산 게임 중 하나였는데 다른 게임에 우선 순위가 밀려서 미루다보니 기억에서 사라졌다면서 기왕이면 플래티넘 트로피 따 달라고 하더군요. 2.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발상'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연금술을 배우는 과정을 강조하였다는 것입니다. 마리의 아틀리에나 에리의 아틀리에 같은 경우 대부분의 연금술 레시피는 책을 구입하여 읽는 것으로 습득하였습니다. 특수한 이벤트를 통해서 얻는 레시피도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아무래도 연금술의 과정보다는 결과물이 핵심이 되었..
에리의 아틀리에(1998) - 고난 끝에 본 마리 엔딩 1. 이번 플레이는 전에 비해서 오래 걸렸습니다. 첫번째는 오래된 게임답게 콘테스트가 진행 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여 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재시작했고 두번째는 3년차까지 카스타네에 가지 않으면 크라이스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놓혀서 마리 관련 이벤트를 다 모으려는 목표를 위해서 다시 한번 눈물을 머금고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지난 주에 약간 바빴던 것과 겹쳐서 엔딩을 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2. 마리와의 재회 바다로 나가면 배가 가라앉을 것 같은 폭풍우가 몰아칩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해룡 슈트라이트가 나타납니다. 활기찬 항구 마을인 카스타네를 고통받게 하는 원흉이자 켄트니스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벽입니다. (한글판에는 카스타니에로 되어 있는데 원문은..
에리의 아틀리에(1998) - 무투대회 엔딩 전작의 마리가 철없는 아가씨라면 이번 작의 에리는 태평하고 둔감한 누나 느낌입니다. 작중 시점에서 마리는 19세이고, 에리는 15세인데 에리가 훨씬 어른스럽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복장에 있어서도 은근히 노출도가 높은 복장으로 때때로 깜작 놀라게 하는 마리에 비하면 에리는 거의 노출도는 없지만 위의 그림처럼 늘씬하고 긴 다리가 강조되는 이미지가 많네요. 1. 에리의 아틀리에가 전작보다 풍성한 이벤트와 즐길거리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귀찮아졌습니다. 이벤트의 발생 조건을 유저 입장에서 파악하기 힘들고 특히 각종 플래그와 연애도와 같이 보이지 않는 스탯이 너무 늘어났습니다. 게임 내에서 제공해주고 있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결국 공략집을 읽지 않고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힘들었습니다. 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