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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동방 프로젝트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2)

 현재 총 75개 스펠 카드 중에서 두 개를 제외한 73개의 스펠 카드를 클리어하였고, 이 중에서 39개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하였습니다. 물론 보조 아이템은 사용하고 있는데, 피탄 판정을 줄여주는 음양옥과 기체의 화력을 증가시켜주는 저주인형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때에 따라서 기체의 속도를 올려주는 카메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일차: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처음 접하는 스펠 카드들입니다. 등장 캐릭터는 튜토리얼에는 야츠하시, 그 외에는 와카사기히메, 치르노입니다. 처음인 만큼 아이템을 사용하면 가볍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의외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치르노는 1-5의 제목처럼 치르노 주제에 건방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템 타이밍이 명확한 만큼 그 타이밍을 아이템 없이 넘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영상은 1-6인데 제가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노 아이템으로 클리어한 스펠 카드입니다. 즉, 이 게임에서 노 아이템으로 클리어하기 가장 쉬운 스펠 카드이지요.

 

2일차: 

 카소다니 쿄코와 세키반키가 나옵니다. 카소다니는 아이템 특히, 카메라를 사용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데 세키반키는 어떤 아이템을 써도 쿄코만큼 편하게 클리어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상황이 반대가 되는데 쿄코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반면, 세키반키는 클리어에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동영상은 세키반키의 2-4, 넘어가는 타이밍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보기만큼 쉽지 않더군요. 그나저나 세키반키는 로쿠로쿠비라서 목이 늘어나는 것이 능력일 터인데 어째서 머리가 자꾸 증식하는거죠...?

 

3일차:

 카케로, 케이네, 모코우가 등장합니다. 케이네와 모코우는 영야초의 엑스트라 난이도 커플인데 너무 일찍 등장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전체적으로 카메라나 폭탄이 효율이 높은데 모코우는 썩어도 준치라고 3-4 같은건 아이템에만 의지해서는 클리어 못 할 것 같습니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모코우 스펠 카드는 보고 있으면 예뻐요. 불꽃과 피닉스라는 명확한 테마가 있어서 그런지 개성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스펠 카드가 많습니다. 영상은 3-7인데 모코우는 불사신이라서 시간이 지날 때까지 버텨야 하는 스펠 카드입니다. 문제는 점점 쏟아져 내려오는 탄의 양이 늘어나서 모코우를 터뜨려서 리셋해야 하는데 모코우는 터지고 부활할 때마다 탄을 뿌립니다. 저 탄이 빠른데다가 안에 커브도 있어서 저는 회피가 안 되더군요. 결국 음양옥으로 피탄 판정을 줄여서 탄이 피해서 갈 때까지 반복해서 클리어하였습니다. 저 영상도 제가 탄을 피한게 아니라 탄이 저를 피해 간 것입니다.

 

4일차:

 

 유유코, 곽청아와 그 세트 메뉴인 강시가 등장합니다. 무슨 유유코가 무슨 벌써 나와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4일차에 걸맞는 난이도가 아닙니다. 제가 유유코 스펠 카드를 전체적으로 좀 버거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 유유코는 노 아이템으로는 스펠 카드를 하나도 못 얻었습니다. 영상은 저 강시의 부활 패턴만 카메라로 넘기면 굉장히 쉬운 스펠 카드인데 아이템 없이 클리어하려고 하니 회피가 잘 안 되어서 고생하였습니다. 저주 인형을 음양옥으로 바꾸면 회피가 좀더 쉬워지긴 하는데 그러면 저 강시 부활을 한 번 더 봐야해서 그냥 저주 인형이 속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