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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라이벌 매치 보상으로 받은 스페셜 카드에서 나온 9성을 갈갈이하다 보니 08 김동주가 01 데이비스가 되었다가 00 정민태 EX로 변신하였습니다. 이로서 00 현대의 2장의 EX가 다 들어오게 되었고 동시에 00 현대의 선발진 (임선동 - EX 정민태 - 노말 김수경 - 박장희 - 정명원)이 완성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현대 덱을 모으는 가장 큰 이유가 타자 전준호 선수를 쓰기 위해서인데 현재 레전드와 클래식을 전부 다 모은다면 제가 생각하는 00 현대의 베스트는 이거거든요. 전준호가 후보로 빠집니다... 전준호 선수 능력치가 가장 높게 책정된 것이 98년이라서 98현대 덱을 모으고는 있는데 정작 이 덱은 그다지 잘 모이고 있지 않습니다.
상처 이야기(키즈모노가타리) 감상글(2) - 화자 아라라기에 대해서 화자인 아라라기 코요미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는 여러 번에 걸쳐서 자신이 화자로서 적당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 단순한 겸양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화자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화자란 독자에게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화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요미는 화자로서는 문제점 투성이입니다. 작중 코요미에 대한 묘사를 한 번 따져봅시다. 1. '중학교 때까지는 우등생이었지만 고등학교 올라와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낙오자가 되었다.' 2. '집에 있는 것이 거북하여 휴일이나 공휴일이 거북하다.' 3. '고등학교 3년 간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
상처 이야기(키즈모노가타리) 감상글(1) - 이야기 시리즈의 진정한 시작 키즈모노가타리는 바케모노가타리의 프리퀄에 해당되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의 역할은 처음 나왔을 때와는 꽤나 달라졌습니다. 키즈모노가타리-바케모노가타리-니세모노가타리로 작품이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는 이 작품은 바케모노가타리에서 마지막에 갑자기 튀어나온 오시노 시노부란 캐릭터에 대해서, 그리고 화자인 아라라기 코요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외전 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시리즈가 2부,3부까지 진행되면서 이야기의 중심이 코요미와 시노부로 옮겨가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아예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이 '소녀불충분'에서 이 이야기를 '죽어가는 괴물을 도와줘 버린 위선자와 그를 사랑해버린 흡혈귀의 이야기'로 정의한 이상 바케모노가타리쪽이 오히려 시리즈의 큰 흐름에 있어서는 외전적 요소가..
동방휘침성 체험판을 플레이했습니다 1. 어려워어어어어!!!! 첫 플레이 시에 봉든 레이무로 3면 보스까지 클리어하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1,2,3면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어렵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2면 보스는 무슨 5면 보스를 상대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압박이 심합니다. 2. 아이템 상단 회수시 일정량 이상을 한 번에 회수하면 잔기 조각이나 봄 조각이 들어옵니다. 자세한 조건까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3. 대충 한 바퀴 돌려봤는데 무기를 장착한 쪽이 무기를 장착하지 않은 쪽에 비해서 파워가 월등합니다. 무기를 장착한 쪽에 뭔가 페널티가 있지 않는 이상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괴물 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 감상글(2) - 히타기의 이야기 바케모노가타리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센조가하라 히타기의 부활기' 라고 불러야할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의 화자는 비록 아라라기 코요미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변하고 성장해가는 것은 코요미보다는 히타기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센죠가하라 히타기는 과거의 상처, 그리고 자신에게 붙은 괴이로 인해 철저하게 비틀리고 망가져 있었습니다. "자상함도 적대행위로 간주하겠어." 이 대사 한 마디에 그녀가 이제까지 받은 상처와 그로 인한 뒤틀림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코요미는 첫 번째 챕터인 히타기 크랩에서 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짊어지려고 하지 않은 히타기의 무게를 대신 짊어져 준 신을 떼어냄으로서 히타기는 마침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
괴물 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 감상글(1) - 이야기 시리즈를 접하며 니시오 이신의 이야기 시리즈를 제일 처음 접한 시점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직 고양이 이야기(흑)이 이 세상에 나오기 전이어서 가짜 이야기로 이 시리즈가 종료되었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고 있던 시점이었고 아직 한국에 정식으로 출판되지 않아서 몇몇 아는 사람들만이 개인이 번역한 번역본을 구해서 알음알음 보고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아, 마침 샤프트에서 애니화를 해서 팬 층이 증가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을 종합해서 찾아보면 아마 시점을 특정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도 자체는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니므로 굳이 찾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런 시절 저는 애니메이션으로 바케모노가타리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저는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괴이라는 주제에 걸..
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감상글(5) - 모이기 시작하는 아군들 8화가 시작하면서 우주로 올라갔던 아군들이 돌아왔습니다. 일본 루트와 우주 루트를 비교하면 기체의 수는 일본 루트가 많지만 우주 루트 기체들이 더 좋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당장 마크로스 쪽 발키리들과 아쿠에리온만 하여도 아군 가입 직후에 바로 에이스 급으로 활약을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처음부터 토네이도 팩을 장착하고 있는 발키리들은 압도적인 명중, 회피와 높은 이동력을 바탕으로 전장을 누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수준입니다. 이에 알토의 발키리를 어느 정도 개조해 놓았고 덕분에 10화의 SR 포인트를 간신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재세편을 플레이를 하실 분은 10화 이전에 알토의 발키리를 어느 정도 개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9화에서는 그라비온이, 10화에서는 단쿠가 노바 ..
현재 수집중인 덱과 5월 30일 업데이트 1. 00두산 가장 먼저 환호할 만한 사실은 00안경현이 레어카드로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서 00두산의 약점 중 하나인 하위타선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습니다. 00차명주도 레어로 추가되긴 하였는데 00차명주가 이미 저코스트 올스타가 있어서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1중계가 강화되기에 추가되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클래식 카드로 보면 투수는 언제나 환영인 것이 00두산이지만 00이광우와 02진필중 카드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타자쪽에서는 94 김민호의 추가로 유격수 교체 카드 중에 하나가 추가된 것이 반갑습니다. 일단 클래식 유지훤의 경우 클래식 카드임에도 스탯이 너무 낮아서 쓰기 힘들었으니까요. 이번 업데이트로 00두산의 경우는 풀 덱 기준으로 상당히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