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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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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복각 종료 사실 이 이벤트는 별로 할 일이 없는 이벤트여서 지난주에 진즉에 끝내 놓았습니다. 시나리오도 금방 완료하고, 룰렛 10바퀴도 부담 없고, 고난도 던전도 캐스터 아르토리아 둘의 버프를 받은 람다 릴리스의 연속 보구로 쉽게 끝낼 수 있었고요. 다만 결혼 준비로 바쁜 데다가 지난 일요일에는 카카오/다음이 완전히 먹통이 되어버리는 덕분에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월요일에도 아직 티스토리 스킨이 제대로 적용이 안되고 있더라고요. 이벤트는 가벼운 개그를 곁들인 따뜻한 이야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존 크리스마스 이벤트보다 어깨에 힘을 빼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티가 나는 이벤트였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가 끝나면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무리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이 이벤트가 복각되면..
FGO - 구다구다 야마타이국 종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구다구다 이벤트입니다. 분명히 저번 이벤트가 구다구다 파이널이었던 것 같지만 이 바닥에서 파이널이라는 단어는 반드시 다음 편이 나온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니 별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요. 이번에는 무대를 일본 고대 문명인 야마타이국을 배경으로 하고 신선조에서 추가로 등장인물이 나왔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양쪽 다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삼국지 시대에나 나온 문명을 '초고대'라고 부르는 것도 웃기고, 신선조? 그거 그냥 정치 테러를 일삼던 무력 조직 아닌가? 정도의 감상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이벤트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땅따먹기라서 이벤트 방식이라도 재미있었지요. 그래도 저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인 쿠키, 특히 라이더 쿠키를 저번 룰렛보다다 효율적으..
FGO - 그림자 나라의 무투회 종료 올해는 네로도, 길가메시도 아닌 스카사하가 룰렛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림자 나라의 무투회라는 이름인데 사실 별로 저 이름은 와닿지가 않네요. 그래도 룰렛 이벤트는 항상 반갑습니다. 특히 어펜드 스킬의 등장으로 다시금 노란 쿠키가 부족해지기 시작한 시점이라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이 이벤트가 올해 첫 룰렛 이벤트인가요? 말 나온 김에 이것저것 어펜드 스킬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멜트릴리스는 120레벨을 목표로 열심히 레벨을 올리고 있고, 펭트를 비롯해서 몇몇 서번트는 마력장전부터 올려주고 있습니다. 1스킬은 그래도 찍어주고 싶은 얘들이 좀 있는데 3스킬은 정말로 찍어주고 싶은 녀석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번 이벤트에서 첫 선을 보인 성배전선입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서번트들이 맹활약하는 것이 재미있더..
FGO - 비스트 Ⅲ 토벌 최근 두 이벤트, CCC 콜라보와 오오쿠 복각은 크게 보면 하나의 테마로 묶을 수 있습니다. 바로 비스트 Ⅲ와의 맞대결이었죠. 인리를 수호하는 칼데아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비스트는 나올 때마다 만만치 않은 적수였고, CCC 콜라보에서는 셋쇼인 키아라 비스트 Ⅲ R로, 오오쿠에서는 카마가 비스트 Ⅲ L로 앞길을 막아섭니다. R은 온 우주의 사랑을 빨아들여 스스로를 위해 소모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였고, L은 온 우주를 사랑으로 만족시켜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칼데아에 의해서 소탕당하죠. 키아라가 합체 보구인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에 직격 당해 끝장나는 장면은 FGO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멜트, 패션립, BB, 트리스탄, 그리고 에미야 얼터까지 모두가 ..
FGO - 서번트 서머 캠프 완료 올해도 어김없이 수영복 이벤트가 찾아왔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수영복 이벤트는 꽤나 유쾌하고 즐거워서 올해 수영복 이벤트도 여러 모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바다가 아니라 산을 배경으로 하여 호러를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소재가 호러일 뿐, 이야기는 패러디와 개그로 점철된 박장대소의 이야기였습니다. 올해의 씬 스틸러는 '또 죽었어?' 를 외치게 한 우미인과 요소요소마다 멋들어진 절규를 보여준 이리야였습니다. 이야기 전개에 공포 영화의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는데 제가 공포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좀비 영화 같은 것은 아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니까요.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인물이 그 인물이라면 전혀 하지 않을 행..
유희왕 마스터 듀얼 - 게임 접었습니다. 이번 달에 새로 나온 팩에서 신규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환경을 휩쓸었던 '용사'와 '후완다리즈' 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같이 부대끼며 게임한 지 2주, 더 이상 게임을 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벌을 받는 느낌이 드는 2주였습니다. 죄명은 티어 덱을 하지 않은 것이고요. 제가 이 게임을 좀 얕보았던 게 좋아하는 덱을 사용하며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파워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덱, 새로운 테마에 대항할 수 없는 덱은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불쾌한 경험을 해야 하고 단순히 승률이 나오지 않는 것을 넘어서 제대로 된 플레잉조차 할 수 없더군요. 이 게임을 하려면 결국 미리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준비를 해서 환경이 바뀔..
FGO - 여름축제 캠페인, 그리고 올 더 스테이츠 맨 복각 FGO에서 매년 돌아오는 여름축제 시즌입니다. 올해는 올 더 스테이츠 이벤트 복각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년에 두 번 5성 서번트를 확정으로 뽑을 수 있는 복 주머니 뽑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수영복 뽑기, 수려한 일러스트로 유저들을 유혹하는 영령기행 예장 뽑기 등 가지각색의 뽑기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아둔 돌이 없어서 손가락만 빠는 유저가 없도록 이번 이벤트 기간에 재화를 꽤 풍족하게 뿌려서 저같이 돈을 거의 쓰지 않는 플레이어도 오랜만에 신나게 뽑기를 굴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수영복 가챠를 조금 굴렸는데 우리의 코끼리가 장렬하게 강림하였습니다. 뒷면 그림을 보고서 수영복 BB 보구 4를 기대한 저는 순간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우리의 코끼리 양...
FGO -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복각 종료 작년 여름 이벤트였던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의 복각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별탈 없이 마지막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피버 티켓은 다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까지 손을 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QP가 그렇게까지 부족하지도 않고요. 이벤트는 오히려 작년에 몰아서 할 때마다 오히려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사자왕 파트만 빼면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 자체보다 매년 돌아오는 대형 이벤트인 여름 이벤트의 에피타이저라는 느낌이 더 강한 이벤트였습니다. 여름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성과, 람다릴리스의 전투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100레벨 / 보구 5 / 스킬 10,10,10/ 2000, 2000!! 저번 이벤트에서 보구 4였는데 마저 하나를 채웠습니다. 참고로 저번에 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