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22-27권 / 콘노 오유키 저 / 서울문화사 (빌려준 친구는 항상 책 표지를 벗기고 읽고, 빌려줄 때도 책 표지를 벗기고 빌려줍니다,) 1. 저는 독서를 할 때, 템포를 상당히 중시하는 편입니다. 이야기를 전개할 때는 빠른 속도감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아낌없이 분량을 할애하는 완급 조절이 좋은 책은 즐거운 독서를 만들어줍니다. 2.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가 아직 잡지에 연재 중일 때, 이 작품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막을 내릴 것인가 동아리 친구들과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유미의 고등학교 졸업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당시에 그렇게 예상하던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유미 졸업 이후에 토코나 노리코, 나나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의견도 있었죠. 그렇기에 토코가 유미의 여동생이 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