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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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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 그리드 아일랜드편 이젠 구매 내역을 다 찍어 올리기에 양이 너무 늘어난 헌터x헌터의 그리드 아일랜드 편입니다. 단행본으로 따지면 벌써 18권 째네요. 좋은 평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 챕터입니다. 바로 전 요크신 시티 편에서 여단과 정면 대결이 불가능한 곤과 키르아의 모습이 계속 나왔기에(심지어 전투 멤버로 보이지 않았던 마치에게조차) 좋은 스승을 만나서 수련을 통해서 더 강해지는 모습이 나온 것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쾌속 진격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요. 무엇보다도 이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레이저와의 배구 시합에서 함께 힘을 모으는 곤, 키르아, 히소카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만화책으로 읽은 것은 키메라 앤트 편까지였기는 하지만 제가 헌터x헌터에서 가장 재미..
헌터x헌터 - 요크신 시티편 네이버 시리즈에서 계속 헌터x헌터를 사서 읽고 있습니다. 요크신 시티 편은 꽤 전에 다 읽었고, 지금은 그리드 아일랜드 편을 읽고 있는데 포스팅하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쿠팡을 계속 사용하기에 만화 읽을 쿠키는 꾸준히 들어옵니다.  지난 천공격투장 편까지는 세워놓은 무대 위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헌터시험편과 천공격투장 편을 합쳐서 7권인데 이 요크신 시티 편만 5권이 넘는 분량입니다. 거기에 장르도 소년만화에서 순식간에 느와르 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헌터시험편에서도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하지만 이 요크신 시티 편에서는 정말로 사람의 목숨이 넨 능력자 / 비능력자 가리지 않고 순식간에 스러져갑니다. 지금까지 강자의 위치였던 곤과 키르아도 환영여단에 비하면 햇병아리에 불과..
헌터x헌터 - 천공격투장편 네이버 시리즈에서 헌터x헌터 천공격투장 편까지 전부 구입 완료했습니다. 이 챕터의 의의는 사실 넨이라는 설정을 작품에 도입하는 것인데, 만화가 장기  연재하기 위해서는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대부분의 작품에서 재미있기 힘든 부분인데도 꽤나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생각한 설정이 아니었는지 이걸 앞의 헌터 시험 편에 적용하기 시작하면 뭔가 잘 맞지 않는 장면들도 나오긴 하지만요. 이렇게 넨을 익혀서 진정으로 헌터가 된 주인공 일행이고, 기승전결의 기가 완료되었으니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요크신 시티 편이네요.
헌터x헌터 - 헌터시험 편 저는 만화 원피스를 괜찮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쪽에 비하면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란마 1/2 같은 작품들을 훨씬 높게 치는데, 예전에 잡지를 통해서 만화를 읽던 시절에 이런 작품은 그 잡지에 있는 한 편만으로도 재미있었고,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대로 원피스는 큰 흐름에서 보면 재미있는 작품은 맞지만 재미없는 화가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 원피스가 연재된 잡지를 몇 번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나미와 우솝이 언덕에서 시간 끄는 편이었나 그랬는데 전후사정 모르고 읽으니 너무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가시는 최고의 만화가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단점이 있을지언정 항상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주는데 재미없는 에피소..
네이버 시리즈에서 쿠키 레시피 다 모았습니다 이것도 개편되면서 없어진다고 해서 없어지기 전에 레시피 전부 다 모아보았습니다. 저는 대왕 카스테라 아이콘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요즘 열심히 보는 웹툰 - 오늘부터 0촌, 진돌히디만화 요즘 열심히 보는 웹툰은 '오늘부터 0촌!', '진돌히디 만화'입니다. 5주 기다리면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추천 작품에 '진돌히디 만화'가 떠서 읽다가 재미가 있어서 전작인 '오늘부터 0촌!'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별개의 작품이기는 한데 작가도 같은 분이고 만화의 소재도 같아서 거의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읽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0촌!' 쪽이 그림을 좀 더 공들여서 그린 느낌이라서 쿠키 쓰는 보람은 있긴 합니다.  만화의 장르는 미대를 나와서 같이 만화를 그리고 있는 진돌 / 히디의 결혼 생활과 일상을 그린 일상툰입니다. 보통 와이프 눈치를 보면서 취미를 즐기는 남편과 이를 못 마땅하게 보는 아내라는 클리세를 비틀어서, 취미를 즐기는 남편과 그 이상으로 취미에 빠져사는 아내라는 구도가 ..
요즘 만화를 보는 방법 - 네이버 시리즈 예전에 '선천적 얼간이들 2'를 읽기 위해서 핸드폰에 네이버 시리즈 앱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이런저런 이벤트로 무료 구독권을 얻거나 무료 쿠키를 얻는 방식으로 이것저것 시리즈에서 만화를 읽었습니다. 저는 여기서는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웹툰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만화를 볼 수 있더라고요. 제가 그렇게 만화를 보는 것을 알고 와이프도 네이버 쿠키를 구워주려고 하더군요. 저희 집은 보통 생필품을 1주일에 한 번 정도 쿠팡에서 구입하는데 이때마다 제 핸드폰으로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접속해서 구입해서 저에게 쿠키를 제공해 줍니다.  그 외에도 지난주에는 아이디어스에서 물건을 하나 사는 김에 저에게 쿠키 200개를 제공해 주었고, 오늘은 B마트를 처음 사용해서 쿠키를 약 150개가..
선천적 얼간이들2 완결을 기리며 결혼하고 나서 아무래도 예전보다 취미 활동에 사용하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그 방향성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와이프가 해당 취미를 금지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었죠. 같이 볼 수 있는 영상 매체와 달리 만화는 예전에 비해 거의 보지 않습니다. 언젠가 보겠다고 사놓은 Fruits Basket과 그남자!그여자! 조차 읽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을 정도로요. 그나마 네이버 시리즈에 가입해서 출퇴근 시간에 무료 쿠키로 마음의 소리나 다시 보는 정도입니다. 그러다가 선천적 얼간이들2의 연재 소식을 듣고 기쁜 다음으로 구독하기 시작하였죠.     와이프는 웹툰을 거의 보지 않습니다. 제가 보는 마음의 소리도 별로 재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작품만은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