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42)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 모바일 게임 결산 1. Pikmin Bloom 이번 달 한정 데코 피크민인 서프보드는 무사히 다 모았습니다. 중순까지는 평범하게 출근하였고, 휴직하고 나서도 아침저녁으로 걷고 있어서 생각보다 무난하게 클리어하였습니다. 이대로면 다음 달에도 큰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각 피크면 두 세트도 전부 다 모았습니다. 클래식 아이스크림은 날개 피크민을 마지막까지 얻지 못해서 그동안 열심히 모아놓은 코인 799개를 사용했습니다. 아마 두 달에 한 번은 저렇게 교환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회사 근처에 스타디움 단독 스팟이 있어서 거기서 매일매일 주구장창 서치를 돌려서 스타디움 세트도 전부 다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건 좀 뿌듯하네요. 2. TFT 시즌 14는 플래티넘 2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시즌 중.. 생후 60일 차 - 와이프의 생일 외 1. 지난 일요일이 와이프의 생일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날짜를 맞추어서 삿포르 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는 어디를 다녀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어서 와이프가 살짝 우울해하더라고요. 다행히 부모님께서 생일 선물로 아기를 하루 돌봐주시겠다고 하셔서 점심 식사로 아웃백은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아웃백에서 무슨 캠페인을 진행하는지 음식도 컨셉이 공룡이었고 식후 디저트로 저런 게 나왔습니다. 신기해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열매는 잘 놀고 있었습니다. 잠도 잘 잔 것 같고 평소와 달리 자기를 봐주는 사람이 넷으로 늘어나니 신난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신난 만큼 지쳐서 밤에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2. 열매가 두 달이 되니 슬슬 하루 일과가 규칙적이 되어가면서 키우기가 조금 수월해.. 육아하면서 읽는 웹툰 몸이 힘들수록 취미라도 꾸준히 해야 사람이 버틴다가 제 지론이라서 육아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뭔가 즐길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웹툰입니다. 웹툰의 가장 큰 장점은 새벽에 자고 있는 열매 옆에서 보초설 때 전등을 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웹툰을 보기 위한 쿠키는 와이프가 쇼핑하면서 계속 구워주고 있고요. 1. 노곤하개 쇼츠 노곤하개 본편에 이어서 이것도 완결이 났습니다. 한 때 정말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지만 더 이상 이어가기 쉽지 않은 것이 여기 나오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다들 너무 나이를 먹었어요. 저도 본가에서 19살 먹은 개가 오늘내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상황이어서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련할 때가 있습니다. 작가 분이 동물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 오크의 .. 생후 55일 차 - 50일 촬영 외 1. 어제 우리 열매의 50일 촬영 있었습니다. 아기를 자동차에 태우고 어딘가로 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저희도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수요일에 미리 차에 태우고 아파트 단지 바깥을 한 바퀴 돌면서 카 시트에 적응시키는 활동도 하였고, 금요일은 아침부터 수유 간격을 조절하면서 자동차를 탈 때,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최선의 컨디션이 되도록 맞춰보았습니다. 40분 간 달려서 5시에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열매는 이미 꿈나라에 가 있더라고요. 깨워서 수유를 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그 덕인지 처음 테니스복 테마와 그네 테마는 예쁘고 빠르게 잘 찍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 테마들이었습니다. 상의를 탈의하고 찍는 테마들이었는데 스튜디오 온도가 22~23도 정도로 성인인 저희들에.. 생후 50일 차 - 휴직, 그리고 점점 커가는 열매 1. 오늘을 마지막으로 육아 휴직에 들어갑니다. 정확히 말하면 8월 19일까지는 출산 휴가이고, 그 이후부터는 육아 휴직이지만 당분간 회사에 나가지 않는 점은 똑같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이고 근래 회사 일에 짜증이 날 때가 많아서 지난주까지는 쉰다는 생각에 신이 나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PC를 반납하니 기분이 또 묘하더군요. 돌아오면서 어느샌가 '이등병의 편지'를 입에서 흥얼거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딸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복직은 12월 중순 예정인데 수틀리면 6개월 채워버릴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어제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아파트 단지 안 공터로 나가보았습니다. 집안에서는 몇 번 태워보았지만 타고서 밖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현관문을 나갈 때만 해도 아.. 열매에게 불러주는 노래 - 동요 저는 노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동요, 애니메이션 노래, 올드 팝, 학창 시절의 유행가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부릅니다. 그리고 쉴 때보다는 청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혼자서 짐을 옮기거나 하는 크게 집중을 필요로 하지 않은 작업을 하고 있는 도중에 보통 부릅니다. 예전에 병역특례를 하는 회사에서 주말 출근을 했을 때, 작업실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코딩을 하고 있었더니 선배가 주말 출근을 했는데 뭐가 그렇게 즐거워서 노래가 나오냐고 물었던 추억이 있네요. 요즘에는 아기를 안고 재울 때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아기를 재우려면 10분이고 20분이고 안아서 거실을 빙빙 돌아야 하는데 노래라도 부르면 훨씬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지는 못하더라고 제가 좋아했던 노래를 아기에게 .. Pikmin Bloom - 6월 결산 미니어처 악기 피크민은 예전에 다 모았었는데 생각보다 퍼즐 피크민이 마지막까지 잘 모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하나만 모으면 되는 2023 퍼즐조차 20마리가 넘어가는데도 보라 피크민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을 좀 했었죠. 지난 토요일에야 간신히 얻었는데 그 후로 보라 피크민만 세 마리가 연속으로 나오는 걸 보니 뭔가 성질 나더군요. 2022 퍼즐은 확률상 다 모으기는 힘들다고 생각은 했는데 코인을 조금만 더 모았으면 799원짜리 상품을 사서 수집 완료를 했을 거라 좀 아쉽긴 하였습니다. 그 외에 라멘 피크민과 작은 책 피크민 수집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작은 책 피크민은 예뻐서 탐이 나던 시리즈여서 다 모은 것이 기쁘더라고요. 바게트와 셰프 모자는 일반 피크민을 다 모으고 희귀 피크민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 다시 1주택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4월에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잔금일이 뒤로 밀려서 원치 않게 정부가 그렇게도 미워하는 다주택자가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아보려고 버텨보았는데 오히려 간신히 구매 당시 가격이나 건지면서 조건도 더 안 좋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주택자가 되었다고 농담 삼아 말하고 다녔는데 이게 아이 출생과 겹치다 보니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이 많더라고요. 일단 저는 전출을 할 수 없어서 화성에 있는 전 아파트에 주소지를 두어야 하는데 와이프는 수원에 있는 새 아파트로 주소지로 옮겨야 하니 둘의 주소지가 달라서 서류상 와이프와 저는 별거 상태이고, 제 밑으로 아이를 주민등록하고 나니, 건강보험이 산모 쪽과 연동이 안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것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오늘이 잔금일이었거든요. .. 이전 1 2 3 4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