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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혼자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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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 월드 4,5,6 + 쿠파 클리어 요즘 마리오 원더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실 쿠파 성까지는 클리어는 한참 전까지 하였고 지금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넘어 챔피언십에서 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블로그 포스팅을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쿠파까지만이라도 우선 포스팅합니다.    월드 4,5,6 올클리어. 스테이지 6은 저렇게 찍어놓은 스크린샷이 없더라고요. 월드 4는 스테이지가 어렵기보다는 스테이지를 찾는 게 더 귀찮다는 느낌이었고, 월드 5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피치 공주가 납치되어도 두 손 놓고 있던 키노피오들 생각하기 기특하기도 하고요. 스테이지 6은 그래도 좀 어려웠습니다. 거기 별 4개는 정말로 별 4개 값을 하더라고요.  쿠파는 솔직히 많이 쉬웠습니다. 별 5개 값을 정말 못합니다. 매번 과학기술에 의존하다가 이번에는 리듬을 타보려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 월드 1,2,3 클리어 루이지 맨션 2를 끝내고 와이프로부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를 넘겨받았습니다. 와이프는 전 스테이지 클리어 같은 건 포기하고 어떻게든 쿠파 클리어만 하고 만족했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도 예전에 슈퍼 마리오 월드를 올 클리어한 경험도 해서 올 클리어를 일단은 노리고 있습니다.   일단 월드 1,2,3는 황금 깃발 / 10 플라워 코인 / 원더 시드를 전부 모아서 퍼펙트 클리어하였습니다. 와이프도 여기까지는 마리오로 클리어하였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깔끔히 포기하고 요시만 썼다고. 그래도 예전 월드 시절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플레이하다 '아, 저기 뭔가가 있겠구나'라고 보이는 곳을 뒤지면 뭐라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딱 하나 빼고는 원더 시드도 전부 자력으로 모았습니다. 딱 하나 못 찾은 게 1-2..
루이지 맨션 2 HD - 위태로운 대저택, 킹부끄의 결계 스테이지 5 위태로운 대저택은 중앙 현관에 있는 포탈을 통해서 필요한 아이템을 넘기면서 사용하는 것이 핵심 기믹인 스테이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파악하지 못해서 양동이를 찾으려고 정글을 샅샅이 뒤지다가 잘 시간이 되어서 저장도 못하고 끄고 그랬었죠. 그리고 이 스테이지부터 별 3개 조건이 엄청 빡빡해지더라고요. 스테이지 4가 중간 보스전이었는데 여기서 한 대 맞고 3분 컷을 했음에도 별 2개를 주는 것을 보고서 별 3개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히든 스테이지는 별 3개로 마무리했네요. 가장 짜증 났던 순간은 보석인 줄 알고 사막 방에서 노란 풍선을 다섯 번이나 도전해서 결국 성공했는데 보물 상자에서 황금 박쥐만 나왔을 때였습니다. 진짜 저게 마지막 보석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결국 마지막 ..
루이지 맨션 2 HD - 오래된 시계 공장, 비밀의 갱도 이 게임은 하면 할수록 어렸을 때 보았던 고스트 버스터가 생각납니다. '유령이 나타났다~'로 시작되는 그거 말이에요. 유튜브에서 찾긴 찾았는데 블로그에 삽입이 안되네요. 아무튼 오늘도 고스트 버스터즈 루이지는 유령싹싹을 들고 흉흉한 곳들을 찾아다니며 유령 청소에 힘냅니다.  스테이지 3, 오래된 시계 공장입니다. 솔직히 이제까지 스테이지 4개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제까지 짐만 되었던 키노피오를 사용하는 퍼즐도 좋았고, 스스로도 게임에 익숙해졌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스테이지에 있는 부끄부끄와 보석을 공략 없이 전부 찾은 것은 이 스테이지가 처음입니다. 마지막 보스는 클리어는 했지만 너무 체력을 많이 잃어서 별 1개나 2개가 나올 줄 알았는데 별 3개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가장 고생했던 것은 미라..
루이지 맨션 2 HD - 음산한 저택, 저주받은 거목 저번 추석, 기흥에 있는 아웃렛에 갔을 때 와이프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해주었습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로 전부터 와이프가 재미있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꺼내서 사주었죠. 그랬더니 와이프가 저 보고도 하나 사라고 해서 제가 고른 것이 이 '루이지 맨션 2'였습니다. 맨날 마리오의 2P 역할만 하는 루이지가 주역인 게임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거든요. 그래도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으니 리메이크를 해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추석 때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습니다. 하기 전에 게임 볼륨을 확인하니 익숙한 플레이어는 10~12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다기에 조금 실망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만만한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정답을 달달 외우고 있다면 그 정도 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모여봐요 동물의 숲(2020) - 수집도 거의 완료 단계 작년 10월에 시작했던 이 게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엔딩이라는 게 없는 게임이긴 하지만 이만큼 했으면 깔끔하게 끝내도 미련이 없는 단계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흡혈 오징어를 마지막으로 해산물 전부 클리어 방울벌레를 마지막으로 곤충 전부 클리어.  무명갈전갱이를 마지막으로 물고기 전부 클리어. 이제 수집은 예술품만 남았는데 이건 여우가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제가 어찌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모으지 못한 게 느낌이 좋은 명화미스터리한 명화섬세한 명화어마어마한 조각좋은 명화훌륭한 명화 이렇게 6종입니다.  와이프가 학교에 붙어있다고 해서 가지고 오라고 드립을....
모여봐요 동물의 숲(2020) - ★★★★★의 섬 평소처럼 섬을 꾸미고 있는 제 눈에 평소에 보이지 않던 꽃 한 송이가 보였습니다. ???를 띄우고 있더 저에게 와이프가 저거 별 5개를 달성하면 피는 꽃이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당장 여울이에게 달려가서 확인하니 정말로 섬의 평판이 별 5개가 되어있더라고요.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였습니다. 별 5개 달성을 위해서 섬 중앙부에 대대적인 토목 공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시작도 전에 목표가 달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운동광 성격인 찰스의 집은 언덕 2층으로 옮긴 후에, 집 뒤에는 링을 앞에서 바베큐 컨셉으로 꾸며놓았고 언덕 밑에는 각종 스포츠 시설을 설치 한 운동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펭귄 볼트의 집은 밀과 사탕수수를 키우는 농장 컨셉입니다. 옆에는 사일로와 펌프, 그리고 나무통이 있고 뒤의 언덕에..
모여봐요 동물의 숲(2020) - 일단 엔딩 요즘 와이프와 함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베트남 출장 가기 전에 와이프에게 닌텐도 Switch를 사주었고 이번에 제 것도 Lite로 하나 사서 둘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틈틈이 하고 있었는데 대충 3주 정도 하니 K.K의 라이브가 열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더군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천지지만 그래도 일단은 엔딩을 보았으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게임을 해보면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물고기와 곤충, 해산물을 수집하는 것과 대출을 빨리 갚아서 집을 확장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와이프는 꽃을 심고 나무를 옮기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에 더 관심을 두더라고요. 예전에 심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