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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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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 미니 일본판 구매 오늘 퇴근하고 오니 도착해있더군요. 중고로 구입한 슈퍼패미콤 미니입니다. 유럽판이면 더 좋겠지만 아쉽게도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잽싸게 모니터에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기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시험삼아 슈퍼마리오 월드를 실행시켜보았습니다. 예전에 TV선을 빼고 뒤에 선을 꼽아서 연결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게임은 문제없이 기동되었고 패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전 동아리 방에서 게임큐브 패드는 아무리 해도 손에 익지 않아서 나중에 물집이 잡힐 정도였는데 오래 전이라고 해도 한 두 해 만져본 패드가 아닌지라 생각보다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네요. 같이 온 박스 사진입니다. 나중에 즐길만큼 즐기고 팔 때 이게 있어야 제 값을 받겠죠. 기대도 안했는데 넣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일단 바로 실행시켜서 1시간만에 월드 2까..
크라우드 펀딩한 물건이 도착했네요 11월 달에 크라우드 펀딩한 달빛천사 음반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여러 번에 나누어서 배송한다고 공지가 있긴 하였지만 거의 마지막으로 받은거 같습니다. 덕분에 쉬는 기간에 이걸 들으면서 취미활동을 즐긴다는 계획은 어그러졌네요. 이번에 박사 졸업논문 쓰면서 유튜브에서 계속 반복 재생하면서 들었던 곡이어서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지불하고 싶은 참에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되어서 큰 고민없이 참여하였습니다. 논문도 그렇고 저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한 결과가 전체적으로 좋아서 뭔가 럭키 뮤직? 그런 느낌도 좀 있고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CD 하나에 USB 하나, 보이스 열쇠고리에 가수의 친필 사인,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사람 이름입니다. 사실 음악 외에는 다 관심이 없어서..
분노를 푸는 합리적인 방법 그저께 밤 방에서 책상에서 일어나다가 마우스 선에 발이 걸렸습니다. 이게 제대로 걸려서 저는 넘어지고 컴퓨터 케이스 앞뚜껑이 거의 날아갈 뻔 했습니다. 순간 열이 머리 끝까지 뻗혀서 마우스를 집어던지려고 하다가 간신히 화를 참고 인터넷으로 무선 마우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제 마우스가 처음으로 무선 마우스로 바뀌었습니다.
야구 잠바를 구입하였습니다 (사진은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사진 퀄리티에 대한 질문은 사절합니다.) 올 봄이 생각보다 추워서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날씨가 궂은 날에는 으슬으슬할 때가 있어서 큰 맘 먹고 구입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두꺼워 오래 입기는 힘들 것 같고 넣어놓았다가 늦가을에 다시 꺼내서 입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