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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수영복 이벤트 전에 후다닥 정리하는 근황

 지난 수영복 이벤트 복각과 새로운 수영복 이벤트 사이에 이런저런 자잘한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지금 시작된 2021 수영복 이벤트가 3주 가까이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라서 한꺼번에 쓰는 것보다 따로 떼어서 포스팅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우선 지난 수영복 이벤트에서 막타로 히로인XX를 데려왔습니다. 포리너까지 추가되어서 이제 제 칼데아에도 모든 클래스의 서번트가 갖추어졌습니다. 

 

 여름축제 캠페인의 핵심은 역시나 복주머니 소환이지요. 1년에 두 번 제가 FGO 플레이 비용을 지불하는 기간이기도 하지요. 진시황을 노리고 3기사를 굴릴까, 신 아르주나를 노리고 4술사를 굴릴까 고민하다가 4술사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카마라든가 보구 업이 되어도 괜찮은 서번트가 4술사 쪽이 더 많은 것 같아서요.

 

 어떻게 5성 서번트 둘에 칼레이도스코프까지 한 장 얹어주었는데 망했다는 느낌이 들 수가 있을까요. 지금 멜트릴리스가 퍼펙트인 상황에서 어지간한 대인 퀵 어새신은 쓸데가 없습니다. 거기에 저는 이미 잭과 카마가 있고요. 그리고 이반 뇌제는 지금 버스터 대군 보구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하면 눈물만 나네요.

 

 그래서 대신 라이더 다빈치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두 장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10연차를 돌리면 하나를 더 주는 업데이트가 추가되어서 한 번 체험해보려고 했는데 두 장이 나오더군요. 인연레벨도 10을 달성했겠다, 이것으로 라이더 모드레드는 이제 은퇴네요. 영원히 파도를 타야하는 운명에서 벗어난 것을 축하해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또 한 장 나온 아냐, 한 번도 노리고 돌린 적이 없는데 보구 레벨이 5를 달성한 4성 클럽을 가입하였습니다. 기존 회원으로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지크프리드가 있습니다. 

 여름축제 캠페인에서 요일 던전 AP 절반 이벤트가 있어서 30종화던을 열심히 돌아서 결국 퍼스널 코칭 풀돌에 성공하였습니다. 하루에 마나 프리즘 100개 씩 모으니 열흘이면 마지막 장 교환이 되더군요. 그리고 이제 다시 명탐정 폼즈 교환을 위해서 마나 프리즘을 다시 모아야 합니다.

 

 마나 프리즘 캐다보니 스카디도 인연레벨 10을 달성하였습니다. 바로 몽화를 먹여서 은퇴를 윤허하지 않았습니다.

 

 영령제장은 이렇게 둘을 골랐습니다. 잔 다르크 얼터는 작년 수영복 이벤트에 이어서 상당히 세련된 복장으로 나왔고, 마리도 은근히 항상 복장의 퀄리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