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때묻고 순수하지 않은 눈으로 본 태권 브이 오늘 샹그릴라에서 겨울 소풍으로 다같이 모여서 극장으로 태권 브이를 보러 갔습니다. 원래는 스케이트 장에 가자는 의견이었지만 나름대로 동아리 내에서 비중 있는 누군가가 스케이트는 무조건 싫다는 반응을 보였고 게다가 이번에 복원된 태권 브이를 봐두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제 더이상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가 아니고 일본 애니에 찌들었다면 찌들었다고 할 수 있는 눈이니 객관적이라는 수식어는 못 붙이겠죠. 그래도 나름대로 이런 포스팅 거리를 날려먹을 수 없으니 써보겠습니다. 1) 열심히 추억 마케팅을 한 것에 비하면 30대 이상의 남자 어른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객석들이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인트로 부분에서 태권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