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투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년회(2) - 황혼의 투쟁 저번 주 크리스마스에 후배 집에서 송년회를 하였습니다. 점심은 같이 중국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고, 저녁 식사까지 보드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 때 하였던 보드 게임이 그 유명한 '황혼의 투쟁' 이었습니다. 전세계 보드 게임에서 1위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그쪽에 살짝 관심이 있는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모인 사람이 4명이라서 2명 씩 짝을 지어서 미국과 소련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골랐습니다.. 저는 두 번 모두 미국을 뽑았는데 두 판 모두 졌습니다. 그것도 그냥 진 것이 아니라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졌습니다. 약간 화가 날 정도로요. 첫번째 판은 중동과 동남아를 거의 내준 상태에서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던 유럽이 '베를린 봉쇄' 카드 하나에 서독까지 내주면서 의욕을 상실했고, 두번째 판은 대숙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