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이 작품은 2주 전에 보고 왔습니다. 연애가 이번인 처음인 저에게 있어서 데이트 코스 구상은 언제나 고역이었습니다. 어디서 만나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한다. 누구에게는 간단한 일이지만 경험이 없는 저에게 있어서는 이게 고역이더군요. 성별이 같은 친구들과 놀러 다닐 때는 적당히 뭐 하자만 정하면 나머지는 근처에서 대충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데이트 코스는 여성 분이 정하면 저는 식당만 정하는 수준이었고, 솔직히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MCU 영화가 나올 때 솔직히 쾌재를 불렀습니다. 가서! 점심 먹고! 영화 보고! 끝난 후에는 팝콘으로 배가 반쯤 차 있을 테니 카페에서 영화 이야기하면서 간단히 커피 한 잔! 이러면 누구도 흠잡을 데 없는 모범적인 데이트 코스 아닙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