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패미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랑전설2(1992) 이야기 아랑전설2, 아마 제가 슈퍼 패미컴으로 해본 첫 게임이었을 것입니다. 최초의 격투 게임은 오락실에서 해본 스트리트 파이터2였지만 집에서 가정용 오락기로 해본 첫번째 격투 게임이 이것이라서 한 두 판 정도 밖에 해본 적이 없는 스트리트 파이터2에 비해서 훨씬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당시 남동생과 많이 했었는데 남동생의 경우는 김갑환을 저는 빅 베어를 주요 캐릭으로 썼습니다. 제 동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상각만 날렸고 그걸 제가 공중 강킥으로 받아내면 제가 이기고 실패하면 지는 구도였습니다. 그 당시의 기억을 살려서 한 번 해보았는데 보통 난이도로 했다가 첫 판부터 컴퓨터에게 처절하게 깨졌습니다. 일단 격투 게임으로서의 감각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모든 기술들이 선딜이 꽤나 길고 모으기 커맨드가 많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