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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마스터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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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마스터 듀얼 - 게임 접었습니다. 이번 달에 새로 나온 팩에서 신규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환경을 휩쓸었던 '용사'와 '후완다리즈' 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같이 부대끼며 게임한 지 2주, 더 이상 게임을 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벌을 받는 느낌이 드는 2주였습니다. 죄명은 티어 덱을 하지 않은 것이고요. 제가 이 게임을 좀 얕보았던 게 좋아하는 덱을 사용하며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파워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덱, 새로운 테마에 대항할 수 없는 덱은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불쾌한 경험을 해야 하고 단순히 승률이 나오지 않는 것을 넘어서 제대로 된 플레잉조차 할 수 없더군요. 이 게임을 하려면 결국 미리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준비를 해서 환경이 바뀔..
유희왕 마스터 듀얼 - 6월 근황 6월도 @이그니스터로 등반 완료, 대행천사 덱은 아직 완성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점점 덱 자체에 익숙해지면서 등반 속도는 빨라졌네요. 이그니스터와 참기와 코드토커를 섞은 덱으로 리미트 원 페스티벌도 종료하였습니다. 지난 이벤트들보다는 낫네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싱크로 이벤트가 최악 오브 최악이어서 그 후 이벤트들은 상대적으로 멀쩡해보입니다. 그 이벤트 이후 싱크로 위주의 덱을 쓰는 사람에게 선입견이 생길 정도로 정말로 악몽 같은 이벤트였어어서. 솔직히 렌탈 덱을 쓰던 융합 이벤트가 더 나았을 정도였습니다. 바렐로드 3장, 파크스 4장(...)을 먹고 나서야 간신히 마제스티와 마스터플레어를 먹었습니다. 아직도 미카에리스를 못 먹어서 팩은 계속 까야겠네요. 다른 2장은 뭐 없어도 되는 수준..
유희왕 마스터 듀얼 - 5월 랭크 결산 마지막 날 파죽의 10연승으로 다이아 3에서 다이아 1에 도착했습니다. 사용한 덱은 @이그니스터입니다.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가 등장하여 많은 덱들의 파워를 올려준 상황에서 사이버스 족 통일이 강제되어 저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이그니스터는 손해를 많이 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이트론의 몰락과 그로 인한 파괴수의 감소라는 반사 이득을 보아서 생각보다는 할 만한 환경이었습니다.(물론 좋지는 않습니다.) 모로 가도 에이스 카드인 어라이벌만 필드에 올려놓으면 상검을 비롯한 티어 덱들도 마땅히 치울 방법이 없고 특히 배너티 스페이스가 같이 잡히면 바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파괴수도 채용하기 힘든 이그니스터도 상대의 필드를 뚫을 방법이 막막한 것은 똑같았고 결국 선후공 싸움..
유희왕 마스터 듀얼 - 융합 페스티벌 마무리 젬을 벌기 위해서 하고는 있지만 할 때마다 참 짜증나는 페스티벌이 돌아왔습니다. 저런 소환법 제한 페스티벌을 누가 좋아해서 계속 내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지난 페스티벌보다는 나은 것이 선턴을 내주면 5분은 기다려야 하는 싱크로 소환에 비해서 융합 소환은 턴이 빨리 끝난다는 점입니다. 정말로 싱크로는 파멸의 상징이 맞는 거 같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서 젬이나 가루를 사용하기도 싫어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덱 중에서 프레테터 플랜츠 덱을 골라서 융합 페스티벌 모든 퀘스트를 달성하였습니다. 점수는 12000점을 살짝 넘는 정도입니다. 얻을 수 있는 모든 젬을 얻었으니 이제 당분간 관심을 끊어야죠. 다음 달에 후완과 엑소시스터, 대행자가 나와서 기대하는 중입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 사용하는 덱 소개 - (2) @이그니스터 원래는 참기 덱을 쓰려고 했는데 반 달 정도를 돌려보고서 아무리 카드가 멋있어도 5판 중 두 판은 이겨야 게임이 재미있다는 진리만을 확인했습니다. 이 게임도 달이 거듭될수록 사용하는 유저들의 덱도 충실해지고, 숙련도도 높아져서 점점 랭크를 올리기 힘들어지는데 무딘 칼로는 제가 해쳐나갈 수가 없더군요. 참기 덱으로는 플래티넘 5에서 더이상 올라갈 수가 없어서 티어 덱을 하나는 맞출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하였는데 일러스트만 제외하면 강력한 내성의 에이스 몬스터를 위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인 이그니스터가 제 취향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고민하다가 이 덱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그니스터은 선턴을 잡으면 완전 내성 몬스터인 디 어라이벌을 최대한 높은 공격력으로 필드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유희왕 마스터 듀얼 - 싱크로 페스티벌 마무리 싱크로 페스티벌 일단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용한 덱은 싱크로 몬스터만을 사용하는 드래그니티 덱이었습니다. 빈 자리를 질풍의 드래그니티를 채용하여 둑스와 세나트를 함께 선턴에 어떻게든 아라드와를 세워놓고 보이드와 패트랩으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한 덱이었습니다. 제대된 덱을 상대로는 이길 수 없는 약한 덱이어서 고생 좀 하였습니다. 이벤트 평가를 하면 보상은 꽤 풍성하게 주길래 참고 하긴 하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게임하기 싫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환경이었습니다. 싱크로 페스티벌인데 싱크로는 전혀 하지 않는 진룡과 환황룡이 날뛰었고, 정크 도플은 솔직히 말해서 왜 저 덱 유저들이 악명 높은지 똑똑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못 이기겠다 싶으면 필드를 비우고 턴을 넘기는데 제 LP를 다 날릴 수 있는 몬스터가 충분..
유희왕 마스터 듀얼 - 3월 랭킹 마무리 + NR 페스티벌 추가 저번 NR 페스티벌을 종료하고 당분간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사이버 다크 지원 나온다는 소리가 나오길래 슬금슬금 다시 해서 NR 페스티벌 추가 미션도 전부 클리어하였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할 당시에 사이버 다크는 일종의 로망이었거든요. 제가 장착 컨셉을 사용하는 덱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요. 페스티벌에서 다시 10승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정작 몬스터 50장 파괴가 잘 되지 않아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액시즈 축 무한기동을 돌리니 위해신룡이나 세븐 신즈가 적 몬스터를 통째로 쓸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파괴할 몬스터가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보통 승패가 갈리면 항복을 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 랭킹 전과는 달리 조그마한 보상이라도 받기 위해서 자기 몬스터로 들이박아 자살하는 경우가 많..
유희왕 마스터 듀얼 - NR 페스티벌 종료 유희왕 마스터 듀얼 N/R 페스티벌을 종료하였습니다. 다음 이벤트도 이런 식이면 그냥 이 게임을 제 핸드폰에서 삭제하려고 합니다. 게임 밸런스가 위태위태한 게임인데 고 레어도 카드를 못 쓰게 하면서 카드군 사이의 파워 차이가 더 벌어져서 특정 카드군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벤트 포인트를 벌기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더군요. 저번에도 페스티벌이 즐겁지가 않아서 단순히 보석을 얻기 위한 숙제로 전락해버린 덕에 자살 덱이 득세한 것인데 어떻게 해야 유저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대신에 자살 덱을 틀어막아버리더군요. 거기에 유저들 매너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느겼는데 제가 전개덱을 쓰기에 하는 말인데 전개덱은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만큼 루트를 암기해서 일방통행 부분에서는 고민하지 말고 재깍재깍 이어나가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