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주특공대 바이오맨(1984) 이제는 특촬까지 손을 대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이 세 작품은 저희 세대의 추억의 작품들을 이야기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바이오맨을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왜냐면 후뢰시맨과 마스크맨은 괴물들이 징그러워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바이오맨은 로봇이라서 괜찮았거든요. 나중에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오히려 얼굴이 갈라진 메카클론의 모습이 무서웠다는 말이 많았던 것을 보면 이건 순전히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보았으니 거의 30년 만에 보는데 무지 유치하면서도 ‘그 시절은 저걸 엄청 좋아했었지.’ 생각이 들어서 그리워지더군요. 거실에서 어머니하고 동생하고 큰 이불을 셋이 함께 덮고 앉아서 같이 비디오를 보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