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천절 국기 계양입니다.
2.
집을 나가 살고 있는 동생이 이사했다고 하길래
오전에 어머니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방문해서 점심을 사주고 왔습니다.
호주에 나가서 일할 생각이 있다고 하길래
나: 워홀 신청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아?
동생: 응, 나이 제한 걸려서 신청 못함.
나: 취업 비자 받아야 하는데 취업 비자 요즘 예전만큼 잘 안 준다고 하던데?
동생: 잘 나온다고 하던데?
나: 영어 점수 얼마나 나와? TOIEC이나 TEPS 시험 본 적 있어?
동생: 아니, 그런 시험은 친 적 없어. 일 하면서 외국인 친구들하고 얘기 많이해서 나 영어 잘함.
나: 그래도 비자 신청이나 취직 자리를 알아보려면 기본적인 증빙 서류가 필요하잖아.
동생: 그런거 필요없는 일자리도 많다고 하는데 굳이 영어 시험 칠 이유가 없잖아.
나: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3.
그 후에 랩으로 돌아와서 학생들 숙제 채점하고 연구하는 중입니다.
11월 KSIAM에 뭔가 발표를 하려고 준비 중인데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사람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날 국기 계양 (0) | 2018.10.09 |
---|---|
서울 세계불꽃축제 보고 왔습니다 (0) | 2018.10.06 |
예비군으로 시작해 대청소로 끝난 한 주 (0) | 2018.09.22 |
블로그에 글 올리는 주기가 길어지는 이유 (0) | 2018.09.16 |
Happy Birthday To Me!! (0) | 2018.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