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어트가 성공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2주 연속으로 체중이 70kg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녁을 든든하게 먹은 날조차 69kg 후반대에서 체중계의 숫자가 더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허리 사이즈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입었던 바지들이 허리에 한 뼘 정도 여유가 생겨서 옷을 새로 사야될 정도입니다.
부모님도 빠진 살이 전부 배에서 빠진 것 같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2.
옷 이야기를 하면서 올 여름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제부터 옷은 전부 스스로 고르고 구매하기로 한 것 입니다.
원래 옷은 거의 부모님이 알아서 구해주시면 별 불만없이 입었지만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의 센스가 좀 곤란하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고
내년 정도에 박사 과정이 끝나면 결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질 상황이라
슬슬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기에 어느 정도 예산을 할당하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체에 마음에 들지 않은 곡선 하나가 사라지니 옷을 고르는 보람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3.
요즘 독서와 LCK 시청에 여유 시간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정된 시간에 새로운 취미가 치고 들어오다보니 다른 취미에 시간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슬슬 효율적인 여가 시간 활용을 위해서 고민해야할 시간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가만히 두면 취미가 끝도 없이 늘어나서 시간 관리가 안 되는 타입이라서
정기적으로 취미활동을 의식적으로 끊고 시간 배분을 해주곤 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LCK 시청을 그만두고 따라서 시작한 LoL을 포기하는게 가장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4.
요즘 가끔씩 오른쪽 검지의 첫번째 마디에 통증이 올 때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X-레이도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들었을 뿐 원인을 모르겠답니다.
밤에 통증이 오면 수면에 방해가 올 정도여서 좀 곤란하네요.
5.
운동을 하고서 체력이 붙었다는걸 느낀게
예전에는 토요일 하루 쉬면 일요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간신히 출근했는데
이제는 일요일 아침에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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