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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또 하나의 복각이 끝났습니다.

1.

오랜만에 정말로 내키지 않는 이벤트였습니다.

세이버 워즈 복각 이벤트였는데 스토리가 재미있거나 유쾌한 이벤트도 아니고,

다른 이벤트에 비해서 보상이 화끈하지도 않은데 교환 재료를 얻기가 너무나도 불편한 이벤트였습니다.

 

아무리 세이버에 2배 데미지를 받는다고 하여도 체력 91만에 달하는 스카사하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력 보너스 예장을 최대치로 세팅한 대인 세이버가 필요한데 그렇게 되면 재료 획득 보너스 예장을 장착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픽업 대상이 히로인 X인데 여기에 돌을 쓰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아 예장이 없기도 하고요.

 

거기에 최근 TFT가 모바일 버전으로 나와서 그쪽에도 시간을 쓰다 보니

하마터면 완주도 못할 뻔 하다가 오늘 퇴근길에 아슬아슬하게 200만 포인트 달성하였습니다.

복각이 계속 이어지니 약간 늘어지는 것 같은데 2부 1장이 빨리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이번에 주는 호부로 만든 보구 5의 베디비어.

3성이라고 해도 '대인' '버스터' '세이버'로 한정하면 제 파티에서 유일이자 최강입니다.

현재 버스터 딜러와 나머지의 차이를 심하게 느끼는지라 진지하게 육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3.

예전에는 낮에 틈틈이 공지도 확인하고 했는데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접속하기 힘들고 집에 오면 만사가 다 귀찮네요.

등에 낭종이 크게 생겨서 밤에 잠을 깊게 자지 못하다 보니 살짝 신경질적이 된거 같기도 하고.

이번 주말은 외출하지 말고 푹 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