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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공의 경계 복각 자체 종료

1.

지난달 말부터 공의 경계 이벤트 복각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이어지려면 이 직후 감옥탑 이벤트 복각이 이어져야 하는데 감옥탑은 왠지 모르게 한참 전에 복각하였죠.

이번에 입사하면서 플레이 시간이 많이 줄어들긴 하였지만 다행히도 지난 번에 보너스 예장을 많이 획득한 이벤트라서 무난히 끝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특히 반가웠던 것은 비석. 가장 부족한 재료인데 클래스 별로 스무 개씩이나 교환 가능하더군요.

 

2.

이번 이벤트가 오리지널과 달라진 것은 보상 재료가 조금씩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난이도 던전이 추가된 것이고, 또 하나는 기간 한정으로 가챠에 후지노가 추가된 것입니다.

 

먼저 고난이도 던전은 후지노가 프렌드로 고정된 상태로 세이버 시키와 세이버 키리에를 상대하는 것입니다.

예장도 장착하지 않은 후지노를 쓰기는 부담되어서 그냥 공명-멀린에 아처 앤 메리를 데리고서 도전해서 한 번에 성공하였습니다.

써보면 앤 메리도 나쁘지는 않은데 특공이 터지는 상대면 대군인 테슬라가 단일 대상 데미지조차 더 높아서 쓸 이유가 없는게 아쉽죠.

쓰면 쓸 수록 대군 아처 라인이 왜 적폐 소리 듣는지 알 것 같습니다. (길-테-린)

 

후지노는 있으면 좋은 수준이고 거기에 세이버 시키도 보구 레벨이 2가 된다고 쓸 것 같지도 않아서 월초 호부나 몇 장 던졌습니다.

'내가 이 싸움을 종식시키려고 왔다.'

지난 번에 산밥과 라이더 이슈타르와 아스톨포 중에서 누구를 육성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썼는데 한 방에 해결되었습니다.

아마도 스물 여덟번째 5성일 것입니다. 중복을 제외하면 스무번째이고요. 연초 멜트릴리스 픽업 이후 갑자기 숫자가 확 늘었네요.

참고로 원래 목표였던 후지노는 결국 못 얻었습니다. 아처 인페르노도 없으니 당분간 앤 메리를 계속 써야겠네요.

 

3.

12번째 인연예장도 획득하였습니다. 주인공은 네로 브라이드.

서포터로 활용한다면 쓰임새가 있을 것 같지만 네로를 딜러로 쓰는 경우에는 역시나 능력치 부족입니다.

지금 인연 레벨이 9인 서번트가 상당히 많은데 13번째는 누가될까요?

멜트는 어떻게든 인연 포인트를 몰아주려고 하고 있고 마침 공의 경계에서 4술사 적이 많아서 맹활약하였는데 아직도 7.5 정도.

 

그리고 생각보다 세이버 아르토리아의 강화가 멀지 않길래 이번에 10/10/10을 찍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위에서 언급한 드레이크를 육성해서 50차지 라이더로 쓰면 되니 당분간 누구를 육성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