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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잭 11연으로 들어온 전력

저번에 스카사하 때 가진걸 전부 쏟아부어서 빈약하기는 하지만

잭을 뽑으면 지금 고통받는 라이더 던전과 여성 보스전 대책이 선다는 것 때문에

호부 1장, 돌 30개 남을걸 탈탈 털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일단 호부 하나 돌리니 은테 버서커에서 전기가 튀기 시작합니다.

순서과 바뀌어서 무지개 원이 먼저 나오고 나서 버서커가 나왔다면 비명을 질렀을 것 같지만

버서커가 확정된 다음에 은색이 금색으로 변한 것이라 타격이 적네요.

물론 그 잠깐 사이에도 버슬롯 보3!! 헤라클레스 보2!! 를 속으로 외치긴 했지만요.

 

그리고 나머지 30개로 10연차를 돌렸습니다.

여기서 잭이 나오면 첫번째 확차를 걸러도 되니 3만 5천원이 절약된다는 생각으로 돌렸습니다만

맨처음에 금색 라이더 떴을 때는 픽업인 마리의 보구 2렙 달성인가 싶었는데

3장에서 적 소속 서번트로 등장한 앤 보니와 메리 리드가 나왔네요.

아직 3장 스토리 완료도 안 했는데 얘네가 가챠에서 나오는 줄 몰랐네요.

 

감상은 솔직히 미묘합니다.

일단 비교 대상은 커맨드도 똑같고, 똑같은 대인 보구 딜러인 우시와카마루가 되겠는데

똑같이 노 성배 만랩 풀 포우시 ATK가 우시는 8066, 앤-메리는 10019로 이쪽이 압도하기는 하지만 

정작 이쪽은 기승이 없어서 주력인 Quick 커맨드에서 차이가 많이 줄어듭니다.

 

공업은 앤-메리는 자기 자신 한 턴 30%, 우시는 아군 전체 세 턴 17%라서 일장일단이 있고

가장 중요한 보구 배율은 우시가 보구 5렙일 때 2400%,

앤-메리는 보구 1렙에서 최소 1600%에서 최대 2800%(100% 차지), 3200%(200% 차지).

아직 굴려보지는 못 했지만 아군 서포팅을 다 포기하는만큼 가치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캐스터 던전에서 공명과 저 둘을 동시 기용하는 카드가 생겼다는 점에서만 의의가 있네요.

 

세이버는 저게 뜨는 순간 옆에서 후배가 스! 마! 나! 이! 를 외치더군요.

제 창고에서 4성 바보 레인저는 오늘도 이렇게 신규 멤버를 늘리고 있습니다.

(기존 멤버: 데옹, 스텐노, 세릴리, 메릴리, 마리)

 

결국 확차 스킵은 실패하고 그것까지 돌려본 다음에야 제대로 된 진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