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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Fate/Apocrypha 복각 종료

 마지막 날에 간신히 이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온도 차이가 심한 이벤트였는데 첫 주에는 이벤트를 2/3 가까이를 처리할 정도로 열심히 레이드 전투를 하였는데 그다음에 마스터 듀얼 페스티벌 쪽을 우선시하다 보니 거의 손을 대지 못하였고, 마지막 주는 정말로 제 생존을 우선시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간신히 처리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제가 아포크리파를 했다면 감동적이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파서 집중도 안 되는데 뭔가 모르는 소리만 열심히 떠들어되서 Skip 버튼을 누르고 싶어 지더군요.

 

 자꾸 다른 게임 쪽을 우선시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너무나도 성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금테를 얻는데 실패하였습니다. 4월에 다시 보충된 상점 호부도 전부 넣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사실 재료를 얻어도 별로 쓸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벤트에서 나오는 소소한 수확에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저나 모드레드 이번 영의는 진짜 노출도 높네요. 본인 수영복보다도 노출도가 높은데 아포트리파는 보지 않았지만 저 옷을 입힌 마스터의 취향을 의심해야 할 수준인데요. 덤으로 이번 이벤트는 경험치 예장도 잘 드롭해서 흑성배 예장 레벨도 꽤 많이 올렸습니다.

 

 어쩌다 얻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아마 스토리 가챠에 호부 넣었다가 얻은 거 같습니다. 나름 초기 멤버인데 이제야 보구 5를 찍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