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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TFT - 시즌 13 종료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시작해서 이번 시즌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마지막에 가니 그래도 에메랄드는 찍겠다는 오기로 한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너지는 실험체,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은 문도 박사였습니다. 와이프 말로 옆에서 게임하는 거 보고 있으면 계속 문도!! 문도!! 거린다고 하네요 ㅎㅎ. 이제 당분간은 출퇴근 시간에 다시 애니메이션이나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이 시간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주말에 다시 위통이 심하게 도져서 병가를 내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나가라면 나갈 수는 있는데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오늘 만은 죽어도 회사에 가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오후에 메신저를 확인하니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만만한 게 SW 개발자예요. 일단 문제가 생기면 SW에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SW 담당자를 닦달한 다음에 문제 원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일단 가서 욕 먹고 멀쩡한 코드 뒤지면서 문제없다는 거 확인하다 보면 다른 곳에서 원인 찾고, 그러면 저는 일 하나도 못하고 하루 날리고, 진짜 SW 개발자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진짜로 육아 휴직이 아니라 전직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