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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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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age Master V2(1998) YS Origin은 유니카 토바로는 엔딩을 보았지만 똑같은 던전, 똑같은 보스를 캐릭터만 바꾸어서 클리어해야 한다는 것에 질려서 일단 중단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환경에서 액션 게임을 하면서 열을 내고 싶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시작한 게임이 Vantage Master V2였습니다. 이것도 Falcom에서 제작한 게임이기에 이번 기회에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할 때는 소서러로 도전했다가 중간 정도에서 포기한 게임이였죠. 이번에는 확실히 엔딩까지 볼 생각으로 능력치를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제 플레이 스타일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하였습니다. 확장력이 괜찮아서 마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고, 마석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였다면 소환전에서 양과 질에서 모두 우위를 ..
YS Ⅱ Eternal(2000) 이야기가 전혀 일단락되지 않은 시점에서 YS: Eternal이 끝났기에 빨리 뒷부분을 듣고 싶은 마음에 바로 후속작을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Ys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을 리메이크한 Ys2: Eternal은 전작이 나온 지 2년 후에 나온 게임입니다. 2년의 세월을 허투루 쓰지 않았는지 전작과 비교해서 여러 가지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배경이나 몬스터 같은 오브젝트와 이펙트가 더 화려하고 정교해졌고, 몸통 박치기가 유일한 공격 수단이었던 아돌이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 진행의 절반 이상을 다암의 탑에서 하였던 전작과는 달리 폐광, 극한지, 용암지대, 신전 등 다양한 곳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모험극의 색이 강해졌습니다. 다레스와 마왕 다암 외에는 마법으로만 타격을 줄 수 있고,..
YS Eternal(1998) 스팀에서 여름을 맞아 YS 시리즈를 세일하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사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청산해야 할 해묵은 원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YS: Eternal, YS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YS1의 리메이크 작품이며 최초로 한글화된 작품입니다. 굳이 영어로 적는 것은 저 제목을 초등학교 시절에 ‘이스이 터널’로 착각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에 친구 집에서 같이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거울의 방에서 머리 2개가 날아다니는 보스에게 돌아가면서 2시간이나 덤볐는데 실패했었죠. 이런 작품이라서 추억의 작품들을 엔딩까지 보는 계획에 당연히 들어있었습니다. 게임 크기도 작고, 구하기도 쉬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하였고 최종 보스까지 일사천리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