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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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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Ⅵ: 나피쉬팀의 성궤(2003) - (5) 마무리하면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 너무 고생해서 되갚아주겠다는 마인드로 노멀 난이도로 다시 한번 클리어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느낀 것은 나이트메어 난이도로 계속 투덜거렸지만 노멀 난이도로 해도 다른 방향으로 투덜거렸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스피디한 진행도 좋지만 노멀 난이도로 하니 보스전이 성에 차지 않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끔찍한 플레이를 했는데 몇 번 투닥거리다 보니 어느새 보스가 쓰러져 있습니다. 보스 패턴도 많이 다른 것이 이 녀석은 가장 위협적인 화염 방사 패턴에서 추적 능력이 삭제되었고 이녀석은 알에서 나오는 벌레들이 약해졌으며 특히 이 녀석은 위협적인 패턴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히든 보스인 Majunun이라도 잡아보려고 했는데 최종 보스를 쉽게 쓰러뜨릴 수 있는 레벨로 도전했는데 데미지가 0이 들어가는..
YS Ⅵ: 나피쉬팀의 성궤(2003) - (4) 엔딩 원치 않게 길어진 연휴에 'YS Ⅵ: 나피쉬팀의 성궤'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한 번만 제대로 클리어하면 모든 도전 과제를 클리어할 수 있기에 아직 녹슬지 않은(혹은 그렇게 믿는) 제 손가락을 믿고 도전한 Nightmare+Catastrophe 난이도였는데 드디어 그 결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심하였습니다. 앞으로 YS 시리즈는 평범하게 Normal 난이도로 즐기겠다고요. 게임은 즐거워야 하고 YS 시리즈는 원래 스피디한 진행이 작품의 캐치프라이즈인데 보스 하나당 몇 시간 씩 붙잡고 있으니 이게 뭔가 싶더군요. 고대 신전과 SF 느낌이 드는 외계 문명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의 마지막 던전을 돌파하면 오르하가 아르마를 따르던 유일한 용신병을 태워서 성궤까지 보내줍니다. 지금까지와는 ..
YS Ⅵ: 나피쉬팀의 성궤(2003) - (3) 다시 만난 동료, 그리고 로문 함대 3개의 검을 전부 얻고 마을로 돌아가면 이샤가 라바의 집에 와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 처음 보는 나무 덩어리가 섬의 뒤쪽으로 흘러갔다는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 물어보면 섬의 뒤편으로 가려면 녹수동 동굴을 통과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녹수동 동굴의 테마는 상태 이상, 가지각색의 상태 이상을 거는 슬라임들이 적으로 나옵니다. 방에 들어갈 때마다 그 방의 슬라임들을 보고서 해당 상태 이상을 막는 아이템을 장착해주어야 합니다. 그나마 상태 이상이 걸린 후에 아이템을 착용해도 해당 상태 이상이 사라지는 것은 다행이네요. 그리고 특정 아이템을 장착하지 않으면 쓰러뜨릴 수 없는 몬스터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필드 곳곳에 있는 미니 보스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굉장히 강력하더군요. 특히 거대 식..
YS Ⅵ: 나피쉬팀의 성궤(2003) - (2) 세 개의 검 인간의 마을인 항구도시 리모쥬에 가서 말을 걸면 여러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표류자들이 모여서 서로 돕고 사는 마을로 최근 들어서 크게 성장하였지만 그에 필요한 석재를 고대유적에서 가져오는 문제로 원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라바 할배... 솔직히 나잇값 못하는 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또 뵙네요. 원주민의 족장에게 은혜를 입혀서 그 아들이 제자로 들어와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음 검의 위치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부터 검을 강화할 수 있는데 리발트는 Levl 4 이상에서는 추가로 온몸에 바람을 감으면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능력인데 입력 타이밍이 진짜 묘합니다. 공격키를 묘하게 간격을 주어서 입력해야하는데 도저히 타이밍을 모르겠..
YS Ⅵ: 나피쉬팀의 성궤(2003) - (1) 새로운 모험의 시작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음악과 함께 게임이 시작됩니다. YS Ⅵ: 나피쉬팀의 성궤입니다. 원래는 1,2,3... 이렇게 숫자대로 플레이할 생각이었는데, 올해 YS 시리즈를 완주해볼까 생각하면서 시리즈 설명을 읽어보았는데 나온 순서가 3 리메이크인 페르가나의 맹세보다 6가 더 먼저 나왔더군요. 거기에 6 자체가, 1,2 이후 지지부진하던 이스 시리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거기에 3D로 넘어가게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이쪽부터 플레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저번 크리스마스 할인 때 구입하였습니다. 오프닝에 나왔던 오렌지빛 머리의 소녀는 어디 가고 바닷가에 표류한 아돌을 엘프가 연상되는 자매가 구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실 오프닝 영상만으로는 스토리를 추측하기가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