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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동방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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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12.5: ダブルスポイラー~ 東方文花帖 (2) Level 1~5 레벨 1부터 3까지도 영상을 찍어보았는데 플레이하는 저조차 클리어하고도 일말의 뿌듯함을 느끼지 못하는 영상을 누가 찾아보겠나 싶어서 올리지 않고 지웠습니다. 사실 아무리 그래도 하타테를 개방하는 실력인데 레벨 1~3에서 두 기체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우습고요. 굳이 비교하자면 빨리 감기는 만큼 하타테가 빠르게 클리어되는 건 좋은데 생각없이 찍다보면 점수 미달이 날 수 있어서 신경을 써주어야 하더군요. 레벨 1에서는 아키 자매가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그 수많은 동방 캐릭터 중에서 가장 인기없는 캐릭터라는 어찌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타이틀의 주인공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명색이 신인데, 천구 두 마리에게 완전히 무시당하는 슬픈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아야나 하타테는 대부분의 상대를 은근히 깔보지..
TH 12.5: ダブルスポイラー~ 東方文花帖 (1) Level Spoiler 더블 스포일러, 신문 형식의 설정집인 문화첩과 함께 나온 동명의 게임의 후속작입니다. 넘버링은 TH 12.5. 전작과 마찬가지로 텐구인 샤메이마루 아야의 막무가내 취재 일지를 그린 게임입니다. 탄막 아마노자쿠의 전작이기도 하여서 마무리 후에 스팀에서 구입하였습니다.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도 평을 읽어봤는데 조작감이 안 좋다는 설명을 들으니 구입이 굉장히 망설여지더군요. 사실 문화첩과 더블 스포일러의 피탄 원인의 절반 이상은 마치 야생마를 타는 듯한 아야의 조작감이었거든요. 평소에는 튀어나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반응성을 보여주다가 카메라만 감으면 거북이가 되는 아야 자체가 문화첩 시리즈 최고의 진입 장벽인데, 그보다 더 조작감이 안 좋으면 도대체 어느 수준일까 무서울 정도네요. 아야와 숨겨진 캐릭터인 ..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4) 텐시의 스펠 카드인 ‘전 요괴의 비상천’을 마지막으로 모든 스펠 카드를 대역 지장보살을 사용해서 획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걸로 히든 닉네임 중 하나인 ‘세상은 지장으로 돌아간다.’를 획득하였습니다. ‘궁극반칙생명체’는 도전하다 보면 못 볼 꼴을 많이 보게 될 것 같아서 이 정도 선에서 만족하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노 아이템으로 스펠 카드 42개 획득인데 이 정도면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8일차: 8일 차는 레이무와 신묘마루, 그리고 마미조가 나오는 스테이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정도는 아이템 없어도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정작 도전해보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감한 스테이지였습니다. 특히 위 영상에 있는 신묘마루의 스펠카드는 노 미스에 계속 실패하다 ..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3) 일단 75개 스펠 전부 클리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노 아이템으로 클리어한 스펠은 40개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리어한 스펠이 레밀리아의 10-4였는데, 12초 간의 악몽이니 3초의 무적 시간을 가진 지장보살 4개로 버틴다는 매우 뻔뻔한 수단을 동원해서(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클리어하였습니다. 아직은 달성하고 싶은 게 남아있어서 좀더 손 댈 생각이긴 합니다. 5일차: 호리카와 라이코와 츠쿠모 야츠하시, 츠쿠모 벤벤이 나옵니다. 저는 저 츠쿠모 자매 만나기 싫어서 휘침성이 하기 싫어질 정도로 저 둘을 혐오합니다.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에서 가장 피하기 싫은 탄막이에요. 특히 야츠하시는 탄이 궤도가 흐물흐물거리는 게 기분 나쁜데다가 도저히 읽을 수가 없어서 특히나 싫어합니다. 저는 이 5일차가 최종일 다음으로..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2) 현재 총 75개 스펠 카드 중에서 두 개를 제외한 73개의 스펠 카드를 클리어하였고, 이 중에서 39개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하였습니다. 물론 보조 아이템은 사용하고 있는데, 피탄 판정을 줄여주는 음양옥과 기체의 화력을 증가시켜주는 저주인형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때에 따라서 기체의 속도를 올려주는 카메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일차: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처음 접하는 스펠 카드들입니다. 등장 캐릭터는 튜토리얼에는 야츠하시, 그 외에는 와카사기히메, 치르노입니다. 처음인 만큼 아이템을 사용하면 가볍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의외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치르노는 1-5의 제목처럼 ‘치르노 주제에 건방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템 타이밍이 명확한 만큼 그 타이밍을..
TH 14.3: 弾幕アマノジャク~ Impossible Spell Card (1) TH 14.3 탄막 아마노자쿠, 동방문화첩-더블 스포일러의 계보를 잇는 작품입니다. 클리어 난이도로 비교하면 세 작품 중에서 가장 쉬운 작품이기도 하고요. 작품의 줄거리는 지난 작품의 원흉으로 지목된 키진 세이자의 도주기입니다. 환상향의 거물들에게 단단히 밉보인 덕에 현상금까지 걸리게 되었고, 규칙 아래서 벌어지는 스포츠에 가까운 기존 탄막 놀이와 달리 회피할 수 없는 탄막으로 요괴들에게 공격받습니다. 불가능 탄막에는 반칙 도구라는 논리로 이 불가능 탄막을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파훼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이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하면 스테이지 6의 마지막까지 진행해야 ‘한 판’이 되는 슈팅 게임은..
동방프로젝트 발매 이력과 스팀 KAIST 시절에는 동방 프로젝트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지금은 해외에 가 있는 기숙사 룸메이트가 동방요요몽을 하는 것을 보고서 입문해서 나중에는 제가 더 열심히 플레이하였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와 캐릭터, 그리고 새로운 탄막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코미케를 기다리곤 하였죠. 국내에서는 구매대행을 통하지 않으면 구할 길이 없어서 게임 대신이라는 마음으로 만화책이나 설정집을 구매하기도 하였죠. 그러던 제가 이 시리즈에서 멀어지게 된 계기는 동방감주전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점점 게임이 어려워져서 동방지령전부터는 엑스트라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노멀 난이도 클리어에 머물러야 하였는데, 감주전은 보라색 일변도의 배경이 보기 싫어서 아예 플레이하기도 싫어지더군요. 마침 외전인..
TH 16: 東方天空璋 ~ Hidden Star in Four Seasons: Normal 클리어 동방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즐기긴 하였지만 부끄럽게도 동방프로젝트 게임을 구매한 적은 없었습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그것보다는 구매하기 참 어렵더라고요. 동아리에서 일본 쪽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었기에 부탁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았겠지만 따지고 보면 귀찮았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 대신으로 국내에 발간된 설정집이나 만화책은 꼬박꼬박 사주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고 동방프로젝트 게임이 스팀에 올라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클릭 몇 번으로 편하게 게임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번에는 반드시 구매하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감주전에서 제대로 물 먹은 다음에 동방을 하지 않았기에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익숙한 동방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