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사는 이야기

예비군 훈련 완전 종료

어제 저녁에 주민센터에 다녀온 것으로 제 예비군 훈련이 완전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 기합을 넣고 갔는데, 배수지 올라가던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전원 회군하고 주민센터로 돌아와서 1시간 반 동안 영상 시청하는 것으로 제 마지막 예비군 훈련은 끝났습니다.

 

예비군 훈련 자체는 가끔 바람도 쐬고, 운동도 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싫어하지 않았지만

군복, 특히 지긋지긋한 군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게 기쁩니다.

제가 피부가 약한데다가 지급받은 군화의 상태가 엉망이라서 과장 안 하고 예비군 훈련 후에는 발이 피투성이가 됩니다.

 

이제 예비군도 끝났고, 준비 중인 논문과 취업 준비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