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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혼자하는 게임

토토리의 아틀리에(2012) - (1) 일단은 튜토리얼 종료

1.

토토리의 아틀리에도 일단은 시작했습니다. 

현재 6월 달에 들어서서 모험자 면허를 받는 시점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채집지도 열리지 않고 일부 기능은 막혀있는데다가 2회차부터는 6월달부터 시작하는 말 그대로 튜토리얼이었죠.

아무래도 논문 정리 일이 있다보니 예전처럼 달릴 수는 없죠. 그나마 월요일에 인쇄 및 도서관에 업로드는 끝냈습니다.

 

2.

로로나에게 연금술을 배운 제자인 토투리아 헬무트, 약칭 토토리가 주인공입니다.

매일 같이 자신의 아틀리에를 폭발시켜서 누나인 체칠리아에게 청소를 부탁하는 것이 일과인 소녀지요.

그런데 로로나의 연금술 강의라는게 위의 이미지와 같은 수준이어서 알아들은 토토리가 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본인 말로 토토리 이전에 단 한 명도 로로나에게 연금술을 배우는데 성공한 사람이 없다고 하고요.

 

신 로로나에 나왔던 24살의 토토리는 상당히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에 나온 13살의 토토리는 일단 너무 어리고 말랐다는 인상입니다.

말랐다는 인상이 강해서 그런지 로로나가 울먹거리는건 웃긴데 토토리가 울먹거리는건 진짜로 불쌍해보입니다.

 

3.

전작 등장인물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유령 아가씨.

아직 몸이 익숙하지 않은지 벽을 들이박고서 아파하는 일이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도대체 어떤 일이 있기에 굳이 이 한적한 어촌까지 내려오게 되었나 궁금하네요. 옷도 대폭 간소화하였고.

 

4.

게임 시작하고 나서 신경쓰이는 점 3가지

 

1) Cecilia를 체칠리아로 읽을 줄이야. 당연히 세실리아로 읽을 줄 알았습니다.

2) 체칠리아가 볼 때마다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시부야 린'과 너무 닮은 것 같습니다.

3) 메르비아 지젤의 목소리가 신타리 료코였던 것. 전혀 예상치 못한 캐릭터에서 예상치 못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놀랐습니다.

 

그것도 헷갈릴 여지도 없이 완전히 이쪽 목소리로 나오더군요.

캐릭터가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는 검은 누님이라서 미스매칭이 대단합니다.

 

5.

모험가 길드의 접수원이 된 쿠델리아. 원래 로로나 외의 인물에게는 가차없는 캐릭터지만 독설이 더 강해졌네요.

이제 모험가 면허도 받았으니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해야하는데 당장 내일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또 한 번 갔다와야 합니다.

이번엔 망포 역입니다. 지하철 역은 끼고 있어야할 것 같은데 서동탄 역은 솔직히 '이게 역이냐!' 소리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