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 출근길에 마법석 회수를 위해서 '빛이 없는 악마의 둥지'를 초급부터 순서대로 도는데
마지막 상급에서 던전 보스가 레어 에그를 뱉더군요.
왠지 알이 하나도 안 떨어져서 오늘 운수가 사나운가 생각하다가 갑자기 얻어서 놀랐습니다.
(사실 그 전에 고작 상급 던전 보스가 프렌 루시퍼의 샛별을 버텨서 기겁을 했지요.)
던전을 돌아보니 경험치 효율이 끔찍하던데 빨리 탈출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데비링을 써서 스킬 작에 들어가야 하겠군요.
2.
이번 이벤트는 상당히 후하게 퍼주네요.
법석과 우정 포인트는 당연히 환영이고,
우정 에그에서 강화 재료 드롭과 펭공 게릴라는 레벨업이 고픈 저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습니다.
3.
뱀파이어, 나가, 불의 마법 검사, 모두 저에게 필요한 것들입니다.
뱀파이어는 리더 로키 외에 무지개 파수꾼으로만 채워야하는 암 파티를 강화할 수 있게 해주고
어느 파티에서나 빠지지 않고 쓰는 나가는 이번 기회에 최대한 스킬 작을 해놓아야죠.
불의 마법 검사가 손에 들어오면 현재 불 골렘도 확보한 상태이니
적절한 리더만 확보하면 바로 불 파티로 전환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4.
갓페스는 이번에는 그리스 2차 신과 이집트신인데 그다지 끌리는게 없네요.
일단 그리스 2차신 계열을 보면
페르세포네도 뱀파이어를 먹은 이상 그렇게 끌리지 않고 기껏해야 헤르메스 정도가 눈에 띄는데
신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능력치가 무지개 파수꾼보다도 한참 아래라
서브로도 써먹기 힘들어서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집트신 계열을 보면
이제는 바스테스나 이시스에 끌리는 초보 시기는 지났고 결국은 호루스인데
제가 기린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루스를 굳이 먹어야할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 보니 회의적이네요.
5.
대천구 던전은 읽어보고 더러워서 안 돈다는 말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못 도는건 둘째치고 이거 이론적으로 노컨이 가능한 던전인가요?
6.
빛의 기계룡 득, 친구에게 카톡보내니 답이 "인벤 -1 효과 득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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