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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돌아온 할로윈

1.

한국 FGO도 처음으로 복각 이벤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에 찾아왔던 할로윈과 캐스터 바토리가 다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저번 할로윈에서 하지 못한 것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할로윈 프린세스'는 저번 이벤트에서 6장을 얻어두어서 이번에 두번째 풀돌을 만들었고,

'메이드 인 할로윈'은 저번에 3장 밖에 얻지 못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풀돌을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목표로 할만한 것이 없네요.

이벤트 볼륨 자체도 최근 이벤트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초라할 수 밖에 없고요.

 

2.

이번 이벤트는 그 동안 제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체감하는 이벤트였습니다.

다들 이번 이벤트 던전이 저난이도라고 하지만 작년에도 저런 던전도 고생하며 돌았었죠.

하다못해 도저히 체력 40만인 바토리를 잡지 못해서 지크프리드를 데려가서 영주까지 사용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그때의 추억을 새기면서 네로 브라이드로 가볍게 무찔러 주었습니다.

애시동초 40만이면 이제는 위기감을 느낄만한 체력도 아니니까요.

 

 

3.

이번 클래스 픽업 랜서 차례에 결국 30돌을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슬슬 멀린 준비를 해야할 시점이라서 더 이상은 돌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누군가가 말한 한 마디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결국 10연차 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랜서 픽업에서는 5성이 나오면 실패가 없지만 다음부터는 엘키두가 섞인다.'

 

엘키두! 제가 5성에도 이렇게나 답이 없는 서번트가 있구나를 느꼈던 녀석입니다.

랜서 외에는 클래스 픽업을 돌릴 이유가 없기에 마지막 클래스 픽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돌린 가챠는

 

열 번째 5성인 카르나를 주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굴리기 전에 기대했던 녀석은 5성의 알트리아와 4성의 알트리아 얼터였지만 이게 어디입니까.

제가 랜서 픽업을 굴린 이유가 금테 랜서가 4성 바토리 밖에 없어서였으니 매우 큰 전력 강화입니다.

 

제가 가진 5성을 클래스 별로 정리해보면

 

세이버: 네로 클라우디우스[브라이드], 료우기 시키

아처: 니콜라 테슬라

랜서: 카르나

라이더: 오지만디아스

캐스터: 제갈공명[엘멜로이 2세], 타마모노마에, 현장삼장

어새신: 잭 더 리퍼

버서커: 블라드 3세

 

드디어 전 클래스 5성을 달성하였습니다. 

비록 5성 같지 않은 5성이 섞여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4.

열심히 QP를 모아서 3번째, 그리고 4번째 10/10/10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대군 아처와 대인 아처를 대표하는 테슬러와 클로에가 그 주인공입니다.

 

특히 클로에는 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대인 딜러들과 궤를 달리하는 수준의 강함을 보여주면서

랜서가 득시글거리는 던전이 아니라면 아츠팟 주력 딜러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블라디는 사실상 존재 의미를 상실하였습니다.

 

현재 스킬 레벨업 완료 캐릭터

 

마슈 키리에라이트(10/10/10)

네로 클라우디우스[브라이드](10/10/6)

니콜라 테슬라(10/10/10)

클로에 폰 아이츠베른(10/10/10)

제갈공명[엘멜로이 2세](10/10/10)

너서리 라임(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