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풍요로운 11월

1.

FGO의 11월은 상당히 풍요롭네요.

엑스텔라 캠페인에서도 성정석을 기대 이상으로 배포하였는데

현재 진행 중인 1주년 캠페인에서 호부에 성정석으로 상당히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던 멀린을 기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복각 룰렛에 이어서, 헌팅 퀘스트에서도 상당량의 종화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그 동안 육성이 미루어져있던 서번트들의 레벨 업도 빠르게 되고 있습니다.

카르나도 만렙을 달성하였고, 어새신 스카사하, 마리 앙뚜아네트, 로물루스와 로빈 후드 등도 만렙입니다. 

 

2.

복각 할로윈에 이어서 진행된 올해 할로윈의 주인공은 클레오파트라였습니다.

 

배포 캐릭터는 엘리자베트 바토리[브레이브]였는데

갓 보이스와 초전자 스핀을 쓰면서 에리짱 스트랏슈를 외치는, 말을 잊게 만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성능은 이벤트에서는 그 정도 공격력 버프를 받았는데 나쁠 수가 없는게 당연한데

이벤트 끝나고 나서는 스킬 2개는 묘하게 나사가 빠졌고 하나는 봉인이라서 손이 안 갑니다.

 

크리스마스 복각은 런치 풀돌을 위해서 상자 바닥까지 다 긁었는데

생각보다 마나 프리즘이 모이지 않아서 결국 포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레어 프리즘 하나 내고 바꾸어야겠네요.

 

3.

초기 4성 선택권은 카밀라를 골라서 보구 2레벨을 만들었습니다.

카밀라 보구 2레벨, 에미야 보구 2레벨, 헤라클레스 보구 3레벨 중에서 상당히 고민하였는데

에미야는 애시당초 테슬라와 쿠로가 들어온 다음에 사용한 적이 없는 서번트여서 패스.

 

헤라클레스와 카밀라는 둘 다 어느 정도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결국 한 번 이상 보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서번트이고,

카밀라는 보구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서번트라서 이쪽이 더 이득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구 1->2가 2->3보다 이득이 큰 것도 그렇고요,

 

4.

공명, 아라쉬, 란슬롯에 이은 인연 레벨 맥스 제 4호입니다.

앞의 3명이 성능 때문에 쓰다보니 인연도가 가득 찼다면 이쪽은 이쁘다는 이유로 데리고 다녔습니다.

스텐노와 자주 묶이긴 하지만 스텐노가 정말 타고난 악녀라면 이쪽은 소악마에 가까운 느낌.

 

개념 예장 중에서는 사용할 여지가 있는 옵션이기는한데

에우리알레는 서포터가 아니라 남성 한정이 붙긴하여도 딜러이고

딜러로 쓰기 위해서는 3성 중에서도 눈물나는 능력치를 개념예장으로 보조해야하기 때문에

능력치가 100/100 밖에 붙어있지 않는 저 예장을 실제로 쓸 일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